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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식한 집안...


BY 나한심 2006-03-30

요즘은 호칭을 참 편하게 쓴다고 하지만은 우리 시댁은 너무하다...

 

시부모가 너무너무 예절도 모르고 무식하다보니 큰며느리 말이 법이다.

 

상대방에게 엄청 실례인지도 모르고 내 말은 무조건 아니란다. 형님이 밖에 나가서 물어봤어니 자기말이 맞다고 늘 우긴다. 남들은 다 그렇게 무식한지...

 

처음부터 호칭에 대해서 부모님들이 잡아 주질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 이제 나이가 30중반이 넘어가니 남들이 들을까봐 정말 챙피하다...

 

형님은 결혼전에 도련님이라고 불렀다고 내내 도련님이라고 부르더니 이제 부모재산 모두 물려 받은것인지 뺏은것인지.. 어쨌든 우리 신랑보다 돈좀 있다고 이름을 막 부르기 시작한다.

 

두 아이의 아빠인데도 시부모 앞에서 우리 신랑 이름 불러도 아무말 안하고 되려 같이 이름부르고, 아주버님도 같이 이름 부르고...

 

내가 좋게 얘기 했지만 버릇이 되서 고칠 수 없단다... 막무가네...

 

그래서 아버님께 부탁했지만 역시나다... 무시하는 부모말 듣겠는가?

 

전에 우리집을 살때 형님이 이 집에 차를 사던 집을 사던 얘기하지 말고 우리끼리 알아서 살라한다. 돈보테달라는 거냐 뭐냐하면서... 그래서 아버님께 우리도 자식인데 왜 말못하고 사냐고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했더니... 결론: 형님이 잘 했단다... 이일로 아버님도 같이 무시당하고 있슴. 형님왈: 병신같은게 찍소리도 못하면서... 

 

부모님들은 무조건 형님네 내세우며 부모노릇을 전혀 안하신다. 웃기는것은 부모님들도 엄청 무시 당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다른 자식들은 다 몰라라하고 형님네만 모두 챙겨 줬는데 자기들은 받은게 없단다... 우리가 형님한테 무시당하고 남취급을 받는 이유도 그렇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데 콩가루들... 이번에 확실히 다시 얘기해야겠어요... 싸우더라도요. 이런집안 정말 짜증나요??? 정말 고칠것은 말도 못하고 엉뚱한것만 가지고 싸우고... 어른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