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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BY 아줌마 2006-03-30

알수 없는 감정이 가슴속 깊은곳에서  울컥 울컥 솟구친다.

 그래~~아줌마야!  이  감정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따뜻한 햇살때문이냐~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살아왔는지  나는 없고, 그저  늙고 초라한 40대 후반의 나이에

서 서?  것도 아님 후회만 가득한  내  삶에대한 자괴감???

 그도 저도 아님 용기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때문???

 

언제 어디서나 시시때때로 눈에 눈물이 고이고 가슴에 바위덩이 올려놓은것처럼 무거운것은

이젠 더 이상 남편이 나에게 남긴 증오의 감정 찌꺼끼만 아님 된다.

 그저 인간의   원초적인 슬픔이였음 좋겠다.

 

 그래, 이 감정은 누구를 미워하고 오랜 외로움의 슬픔이 아닌...

진실하고 순수한 나만의 본능적인 인간 슬픔 이다.

 

내 앞에 펼쳐진 현실을 직시하고 내 이성을 컨트롤하고

누구보다 당차게,독하게 살아야 함을 잘 아는 내 자신과

 문득 문득 밀려드는 이 알싸한 감정에 한없이  초라해지고 약해지기만 하는 또 다른 나는

늘 힘겨루기를 하면서 진을 더욱 빠진게 한다.

 

말 주변도 없고 꼭 필요한 말 예외는 남의 말 듣기를 더 좋아하던 난,

언제부터인지  무엇때문인지..

오늘도 난 사람들과 실없는 사람이 되어  농담도 건네보고 더 큰목소리로 웃어도 보지만

또 다른 나는 그 웃음속에 외로움과 쓸쓸함이 가득하다는것을 느낄땐

더욱 공허해져오지만 ,

난 ...지금 누구보다 사치스런 감정놀음에 빠져 허욱적 댈 형편이 아니다.

똑바른 이성과 판단력으로  내 삶을 버티고 결정해야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