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2003년 여름방학에 쌍꺼풀 수술을 했답니다
처음엔 별로 붓지도 않고 너무 자연스럽게
잘 되어서 좋아했는데
시간이 갈수록...부기가 빠질수록 영 마음에 안 드는겁니다
성형외과에서 돈 제대로 다 주고 했는데 볼떄마다 화가 나네요
보는 사람마다 딸을 보고~~
쌍꺼풀을 하긴 했는데 어찌 벌써 다풀렸나?
그리고 한쪽눈의 칼자국은 또 왜 그러니?
그럴때마다 울딸은 속이 상해서 죽겠다고 그랬지요
그래서 1년이 지난 어느날 다른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더니
그쪽 의사가 하는말~~이
수술한게 다 풀렸고 칼 자국땜에 그러니 다시 수술 해달라면
해 준다고 해서 갔었지요
첨엔 ...이러쿵저러쿵 하더니 해 주겠다고
자기가 했지만 수술이 잘못 되었다고 인정을 해서
재 수술 날짜를 받고서 왔지만
문제는 울딸이 ...그 의사를 어찌 믿고 또 재 수술을 하냐면서
절대 안하겠다고 해서 안 가고
서울 압구정에 있는 어느 성형외과에서 재 수술을 받았습니다
쌍꺼풀을 하는데 돈이 정말 다른 사람의 곱절이 든 셈이지요
원래가 재 수술은 더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하지 않을수가 없었던 것이
첨~~수술시 킬자국이 너무 선명하게 남았고 눈이 다 풀린 상태여서
했는데요
지금 재수술은 예쁘게 잘되었는데요
첨수술시 칼 자국은 어떻게 없어지지가 않아서 이게 문제입니다
딸아이가 지금 대학4년입니다
한번씩 거울을 볼떄마다 유독 자기 눈에는 칼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다고 난리지요
재 수술한 병원도 이 칼자국을 전부 없애지는 못한다고 그랬거던요
어제는 갑자기 화가 막 나네요
그래서 첨 수술했던 병원에 다시 찾아 가서 물어 내라고 해 볼까?
이 생각 저생각으로 뜬눈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지난번에 tv에서 솔로몬의 선택에서
쌍꺼풀이 잘 못되어서 나온 사람을 본적이 있거던요
그런데 수술후 3년안에 이의를 제기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3년이 지나면 유효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억울해도
어찌 할수가 없다고 하던데....
딸아이가 대학1학년 여름방학떄 했으니
아직 3년은 안 되었지만...
누군가 저에게 조언좀 주세요
괜히 억울하고 ...일찍 알았더라면 서둘러서 보상이라도
받아 뫘을텐데 하는 마음입니다
한번 가볼까요?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