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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를 사기로 고소했어요


BY 속삼맘 2006-04-07

여자를 고소했습니다.

사기로  그리고 공갈 협박 금품갈취가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하던군요

얼마전에 남편과 헤어진 여자가 암에 걸렸다고 울면서 전화하고 메세지를

하루에도 몇십통씩보내 남편이 고민하는데 어찌할까 라는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당시 남편은 돈 준적없고  암걸린 여자한테 욕할 수도 사람을 보낼수도 없다고

저에게 메새지 내용을 들킨이상 제발 전화좀 안오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미 그때 남편은 여자에게 5백만원돈을 송금한 뒤라는걸 알게되고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돈이아니라  정말 이 여자에게 정이 있다는걸

로 생강하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러나 저 역시 여자가 암인데 어떻게 심하게 말하나 고민하다가

그여자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을 알아내어 근황을 물었더니

멀쩡하다고 하더군요.

메새지를 오늘도 구역질이 나서 미음도 제대로 못먹었다고

남편에게 건강하게 살으라고 보내는 날도

친구들과 술마시고 모임하고 돌아다녔더군요.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떻게 자기 목숨을 담보로 거짓말을 하고

저에게 자기 딸을 걸고 맹세하며 제 남편과 아무일 없엇고 앞으로 연락하지

않을거라는 사람이..  

전 남편에게 당신이 맘 있으니 줬지  내가 이혼할 테니 그 여자랑 살으라고 했습니다.

아니라고 합니다/ 병에 걸려서 치료도 못받아 아프다고 할때는 불쌍했지만

돈을 그냥 달라고 했으면 안 줄텐데 친정엄마와 병때문에 합친다고

방이 빠져서  이사날짜가 언제니 돈갚겠다고 해서 많은돈을 빌려줬지

그냥줄 생각없었다고 몇십만원도 아니고 몇백을 생활비 몇백갔다주면서

어떻케 그냥 쓸수 있냐고 하더군요.

거기다.  처음엔 돈 요구가 부담스러워 대꾸를 안했더니 집에 들어갈 시간에도 메새지를

아파요. 토할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보내고 그래도 대꾸안하니

마누라에게 모두 이야기 하자  라는 식으로 말하여

돈을 여러차레에 걸쳐  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여잔  관계를 인정하고 거짓말도 인정하고 돈은 사기친게 아니라 정말 갚으려고

빌린거라 하더니.  갚지를 않네요. 월급날 줄께요.  며칠있다 줄께요 이런식으로

질질 끌고  그래서 고소하기 거북해 하는 남편끌고가서 고소했습니다.

남자 형사분들 남자편 들어주네요.   저보고 남편이 바람피면 50%여자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당시 아이가  난치병에 걸려있어 이것저것 방법을 써보고 있었고

밖으로 도는듯한 남편 나에게 불평만하는 남편때문에 정말 잘해주는 남자에게

바람이라도 피고 싶은것은 나였는데... 물론 신경이 날카로와 술집여자처럼 웃지못함은 내게 있지만

다행이 젊은 형사분이 제 사건을 맞고는 남편에게 뭐라하네요.

그런데 고소해놓고는 마음이 역시 편치 않습니다.

고소해 대해 불편해하던 남편도 있었고  어떤사람은 그깟 오백 없는셈치고 잊어버리지

골치아프게 왜 일만드냐고 하는사람도 있지만

전 돈 일만원 하나 쓸 때도 바들바들 떨었던 나였고 아이 약값조차도 비싼것은

꿈도 꿔보지 못했습니다. 남편역시 십만원짜리 카드만 긁어도 생활비 주었는데 자기 카드로

긁었다고 눈 흘깃 거리던 모습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화가납니다.

거기다.  이 여자가  남편에 돈 준걸 제게 들킨 후  돈을 안주자 메새지에

오빠 라는 호칭 싹접고.   반말로  야 바보야  돈갚는다는데 왜안주냐고 써서 보냈더군요.

전 정말 이여자 용서가 안되는데..  여자가 가난하고  돈없단 이유로 꽃뱀 노릇 하는것

그냥 두어야 할까요.

애기아빠 후배는 남자인데도 저에게 저런여자 그냥두면 다른남자에게도 피해준다고

꼭 고발해 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소 취하하는것이 나을까요.  의견부탁합니다.

참 제 남편은 모든것이 밝혀진 후에야 저에게 싹싹 빌더군요.  간통으로 고소당할 수있는

상태라 그런지  친정아버지 산소까지 찾아가 용서빌고 울고 자기 아버지에게도 그러고

반성을 한건지 쇼를 한건지 모르지만  청소년기 아이들 때문에 참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