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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큰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BY 맏며느리 2006-04-10

  별 것도 아니겠지만 둘째시동생이 결혼날짜를 잡고 이제 곧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늘 시간이 바뻐서 자주는 못 오고 예비동서도 미용일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 쉬지도 못하기는 하는데 어제는 두 예비부부가 집에 왔었습니다.. 그런데 둘째시동생이 한 말이 괴씸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돈한푼없이 결혼한다고 해서 우리 적금통장까지 헐어서 결혼자금하라고 800만원정도 해 주었죠.. 물론 큰돈이라면 클것이고 작은돈이라면 작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쨌든간에 마음속에 형님에 대한 고마움이 없지는 않겠지만 예비동서랑 같이 모처럼만에 오는 자리인데도 빈손으로 덜렁덜렁 왔더이다.. 물론 돈이 궁하니까 그러려니 이해는 했었죠.. 그런데 예비동서가 이러더군요..'올 때 과일이라도 사가지고 오려고 했었는데 **씨가 안사가도 된다고 해서 그래도 제 입장은 그런게 아니라고 '말했다고..

글쎄요.. 도련님의 그런 말이 너무 얄밉더군요.. 성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기는 한데.. 글세요.. 다 이해하고 살아야 하나요?? 맏며느리 정말 마음이 바다보다도 더 넓어야 할까요??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것은 이해하지만 말이라도 좀 예쁘게 하면 좋을텐데.. 어떻게들 살아가시나요?? 특히 맏며느님들... 동서들이 들어오면서 이런 저런 사소한 문제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전 오히려 시동생이 더 얄밉네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