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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제사


BY 독감 2006-04-10

시어머니 제사가 있는데, 아이가 독감에 걸려서 4일 동안 열나고, 못 먹고 해서,  제가

동서 한테 제사를 잘 알아서 지내라고 그랬습니다. 10년동안 빠짐없이 맏며느리로서 제사를 성실히 지내왔는데, 이번이 처음으로 동서한테 부탁했습니다. 제사에 올사람은 동서네와 수누이 뿐 이거든요.

 

그런데, 시누이는 '우리아이도 독감에 뭐뭐뭐 ... 그래도 나는 오는데',...진짜 열 받았습니다. 마치 모든새상 사람이 자기 육아방식을 택해야 하는 것 처럼...

 

애는 옆에서 펑펑 열이 올라있고, 탈수 해서 난린데, ...뮈니뮈니 하면서 ...

 

이럴때도 친정어머니한테 애 맡기고, 3시간 운전하고 가야하나요? 그래도 아픈 애는 엄마가

곁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시누이는 얼마나 자기 시댁에 잘하기에... 그렇게 인정머리도 없고, 자기 어머니 제사만

생각하고 ...그렇다고, 제 신랑이 안 간 것도 아닙니다...가기 싫어도 장남이니 갔습니다.

 

이렇게 시누이가 큰올케한테 이리라 저리라 해도 됩니까??

 

자기 시댁이나 챙겨주고,  친정집안 신경즘 껐스면 ...

 

이런 경우 안간게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