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너무 미워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주 어려울때 그나마 희망을 걸었는데
뒤통수 맞듯 당한거라 그 미움의 깊이가 더했습니다.
절망의 늪으로 빠지는 기분이었죠.
십년의 세월이 흘렀고 저 자신 그일을 용서하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우연한 계기로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나니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쩌면 이 기역을 평생 안고 갈것같아 두렵고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욕심을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고통을 준 그 사람에게 똑같이 복수를 하고픈
잔인한 생각에 좀처럼 마음을 잡기가 힘이 듭니다.
저 지금 서른넷인데 나이를 좀더 먹으면 용서가 될까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