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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언을 구합니다..


BY 맏며느리 2006-04-11

 

  곧 둘째시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예비동서도 미용일을 하기때문에 아이가 생기면 돌봐줄 사람을 정해야 합니다.. 예전에 시어머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요.. '애기나면 봐줘야지..'

그 말이 생각납니다.. 아직은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시기상조이기는 하지만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고 맏며느리라서 결혼하면서 홀시어머니와 같이 살았습니다.. 두아이들(8,4살)을

지금까지 잘 키워주시고 살림도 다 해주셨죠.. 그런데 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시동생아아이가 생기면 절대로 우리집에서는 돌봐주시게 하면 안된다고.. 어머님이 시동생집에 가셔서 돌봐주게끔 하려고 합니다.. 어머님도 기분 나쁘지 않고 시동생내외도 좋게끔하려고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될까요?? 시동생네랑 우리집이랑 멀어서 우리집에서 아이를 돌봐줘도 문제입니다.. 직업이 둘 다 주말마다 쉬지도 못하는데 그러면 일주일마다 아이를 볼 수도 없을 것이고.. 그리고 우리집에서 아이를 돌보면 여러가지 문제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을 시동생집으로 가시게끔 하려고요.. 가셔서 살림도 해 주시고 하시면 시동생내외가 좀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저도 마음은 좀 편할 것 같아서요.. 물론 우리 아이들 문제가 남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못된건가요?? 시어머니 부려먹을 만큼 부려먹고서 내 쫓는 듯한 그런 며느리가 되는 걸까요?? 그러나 우리 둘째시동생이 싹아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진 않아요.. 싹아지가 없어 보여서요.. 그래서 마냥 의지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시어머님이야 부모니까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니까요..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이것만큼은 양보하기 싫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타격을 받기는 하겠죠.. 시어머니께서 정말 잘 돌봐주시고 계시거든요.. 휴~~우~~~ 어찌하면 좋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고민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