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생활비 제대로 가져다 준 적 없습니다. 이젠 제가 가지고 있는 돈도 바닥났길래 지난달 세금을 못 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인간 세금 낼 생각은 쥐꼬리 만큼도 안하고, 생활비 넣을 생각도 안하고 어제도 술. 오늘도 술이네요.
애 교육도 안 시킨다고 해서 애 책값도 한푼도 안주고. 남들은 뭐뭐 시킨다는데, 저는 애가 두돌이 되는데도 그거 하나 못 시키고 그냥 제가 여기서 물려받고 저기서 물려받은 거 읽어주기만 했습니다.
어제는 애가 인사를 안한다고 - 애는 인사를 햇는데 술취한 그 인간이 애를 못 봤습니다 - 애도 자기를 무시한다고 잔소리를 몽땅하고. 그래서 다시 인사를 시키기를 몇번.
그놈의 술 끊으면 생활비고 뭐고 제대로 된 생활 할 돈은 나오겠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