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고싶은데 아들녀석 생각하니 멀리 가기가 힘들고
결혼하고 8년만에 이 조그만 빌라를 떠나 24평정도되는 아파트를 하나 구입하려고합니다.
아이가 셋이다보니 그리고 큰애가 내년에 초등학교도 들어가야하고 해서
24평은 살아야겠다해서 이사갈곳을 정하고있습니다.
지금살고있는곳이 좀 애들한테 환경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마땅히 놀만한 곳도
없고 불량스런 중고등생들이 널려있고 조그만공원에 담배피고 술마시고 여자애들하고
새벽되면 별짓다하고 어린애들이 볼까 두렵거든요
이웃엄마들도 좋은사람들이지만 참 피곤하더군요
이웃을 사귄다는게 저만에 시간이 한시간도 없구요
집안일을 할 수가 없는건가봐요 연락만 없으면 뭐하느냐고 전화하고 내가 안가면 꼭 오고
큰애친구들을 2년정도 사귀다보니 하루도 안보면 큰일나나봅니다. 유치원에서도 만나고
집에와서도 6시까지 계속놀구요
큰애는 아직 이사에 대해 잘모릅니다. 이사를 가도 몇밤자면 다시 오는줄 압니다.
큰애가 사교성도 좋아서 2학기에만 다른곳을 이살가도 유치원에서 친구도 잘 사귈수
있는데 멀리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는게 좋은건지 그냥 이 근처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
하는건지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사귀다보니 시댁에만 가도 빨리 집에 가고싶어 합니다.
친구들 보고싶어서요
그런아들을 멀리 새로운곳에 떨어뜨려놔도 괜찮을런지
과감히 지금보다 좋은환경에 애를 데리고 가야할지
좋은환경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좋을지 나쁠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이를 위해선 부모의 선택이 어떤게 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