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남편이 싫어요 글올린사람입니다. 님들의 답변이 속시원하면서도 동감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제안에 숨어있는 또다른 고민을 님들께 여쭤보려 합니다.
남편이 너무도 싫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그런데 주위에선 그정도 여건이면 그냥 참고 살라고합니다. 여건이 어떠냐구요 제가 생각해도 딱끊을수 없는... 환경이 좋지요.
남편은 4년제를 나왔지만 참 지식인 갖지 않은 사람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재산이 많아요 한400억? 2남2녀중 아이아빠는 막내지요. 지금 아버님께서 건물을하나 사주셔서 거기서 작은 사업하나 하고 임대료 받고는 있지만 저희월급? 은 300입니다. 다른건 세무조사 관계로 건들지도 못하구요.. 그리고 나중에 더 많이 받겠죠.. 여튼 이런 남편의 환경이 더 남편을 강하게 만들지요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제가 우스울 밖에요.. 돈이 뭔지.. 참 ...
한달에 한번씩은 너무도 힘이 듭니다. 저도 모르게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기가 일쑤고 누구에게도 간섭받지않고 제 생각대로 하고싶을때가 있어요. 아이들 잘보고 남편이해하고 잘 지내다가도 어느순간 확 밀려오는 제 삶의 답답함이 미치도록 힘이 듭니다. 부모님도 맘껏 뵙고싶고 자식노릇 조금이라도 하고싶은데 남편에겐 친정의 친자도 못꺼내는 내 신세가 참 싫기도 하고 늘 벼랑끝에 서있는듯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싸울땐 폭력을 쓰기도하고 집어던지는건 기본이고.. 이런 제 사정을 다 아는사람도 그냥 참고 살라고 경제적 여유도 복이라고.,. 물론 알져. 지금은 넉넉하지 않아도 몇년후엔 정말 넉넉하게 쓰고 살겠져.. 하지만 이게 가정주부에게 결혼생활의 전부일까요? 저도 그걸 포기 못할지 모르지만 가끔은 제가 그냥 참고 참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요. 제가 절 모르니 저도 참 바보같져 제 인생을 제가 책임지지 못하는것 같아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 제가 주부우을증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읽어보시는 분들의 인생경험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