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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위기


BY 고민중 2006-04-14

결혼 2년차 주말부부 생활 3개월 주말에 볼때마다

 

잡아먹듯이 싸웠어요

 

잘살아보기 위한 주말부부 생활에 명분아래 별거아닌

 

별거를 했는데 점점 감정도 오해도 깊어지더군요

 

제 사연이 워낙 길어서 글로 다하지 못해 항상

 

다른 글들에 립흘들 보면서 제 상황과 비교해밧어요

 

우울증이 임신 7개월부터 오더니 아기 태어나고도 5개월이

 

다되도록 개속되더군요

 

그간 제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몰랏고 그렇게 남편을 탓할수록

 

멀어져만갔더군요

 

최근 제 우울증 증세를 제자신이 인지하면서 주위에 조언도 듣고

 

나자신을 위한 생활을 갖다보니 암담했던 답이 보이더라구요

 

아래 글들을 가만이 보고있다 이런말귀가 가슴에 서리더군요

 

인생은 채워지지않는 우물과도 같다고

 

정말 끈임없이 갈구하고 욕심내고 더 바라는게 인생인것 같아요

 

내 남자 지금당장 능력은 없지만 처자식 굶어죽도록 나몰라라하는성품 아니며

 

약간 욱하고 모난성격에 가끔씩 힘들지만

 

정이 넘치고 다정다감하고 잘챙겨주고 집에 하루도 빼지안고 절 기뿌게해주기위해

 

정말 하다못해 붕어빵 하나라도 사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흠이라면 술과 사람을 너무좋아하다보니 여자한탠 관심도 없는데

 

끝없이 오해받아왔다는거죠

 

그렇다고 거짓말은 잔머리쓰는건 머리아파서 복잡해서 못하고 단순한 사람인데

 

그런사람을 자꾸 타박해서 밖으로 내몰면서 너무 멀리서 답을 찻고있었답니다

 

지나고나서 알았지만 내가바라는건 그냥 있는 그대로의 우리 남편 이더군요

 

임신중 몸에 변화가 육아에대한 스트레스가 표출하지못한 마음에병이

 

결국 머리까지 올라가 우리 가정을 마구 흔들어놓았나봅니다

 

이런게 정말 우울증이였구나   생각드네요

 

오늘 남편이 옵니다 이혼해달라고

 

그렇지만 전 다시한번 남편앞에서 미소로 답해볼려구요

 

항상 빌어왔듯이 가정안에서 지내주길바라며

 

지금 제가 바라는건 그사람의 그 따듯한 마음 하나인것 같아요

 

제가 바라는걸 알기위한 시간이 너무 길어 결국 너무마니 돌아왔지만

 

그래도 모르고 포기하기보단 낳겠지요

 

결혼생활을 격어본 인생의 선배로서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