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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시댁..속터지는 며늘...


BY 눈물샘 2006-05-11

성격 불같은 시부와 늘 눈치보면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시모..

그리고 그사이..

혼자 팔자좋게 나가사는 애딸린 이혼남(신용불량자)아즈버님,철없는 아즈버님의 딸,

능력은 없으면서도 오지랖은 디따 넓은 남편...

일케 사는곳에 내가 미친척하고 뛰어들어 같이산지 벌써 5년차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지..싶었건만....

왜이리 사건들은 줄줄이 사탕인지..

가면갈수록 지쳐가는 느낌이 든다...

 

문제의 근원은 시엄니..

언제나 이혼한 큰아들과 손녀딸이 안쓰러워서 뭐든지 쉬,쉬,,하며 뒷감당을 하신다..

문제는.. 그럴때마다..불똥튀지않게 하려고 아버님께는 조용조용하며

대신 우리부부에게 넋두리를 늘어놓으시며 결국 손을 벌리신다..

 

앞에 말했듯,, 신불자인 시아즈버님이란 분은...이제 30대 중반이건만..

아직도 시부모님께 손벌리기 일수요,딸은 거의 버리고 나홀로 족이다..

일찍 이혼한 아들이 안쓰러워 남아있는 재산을 재혼할때 쓰라며 대책없이 내준

시부모님과,그돈 홀라당 까먹고 신불자 되서 차(car)사달라,핸폰사달라,카드값대달라,

차를 사주니 남의차 사고내서 합의금없으니 그돈까지 달라며 손을 벌리네..

심지어는..울 남편명의를 도용해서 인터넷까지 개통하더니 6개월 체납되어 집으로

연락오게 만들어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더니..이젠 시부명의를 도용해서 또다른 인터넷에

가입후 또다시 미납되어 집으로 연락오게 만든다..

정말이지..인간으로 안보이고 돌로 쳐죽이고만 싶은 인간이다..

문제는..무조건 이런일들 저런일들 다 덮어주며 아버님몰래 다~ 처리해주는 능력좋은

시엄니...

능력이 좋아서 메꾸는 거라면,또는, 우리에게도 뭔가를 해주면서 그럼 속이나 안상하지

매번 우리한테 아쉬운 소리해가며,정작 우리결혼하고 방한칸 얻어줄 돈없어서 여태 같이

살며 매달아이 봐주는 비용으로 50 +생활비 30 이렇게 받아 쓰고 있으시다.........

큰손녀는 언제나 무상으로 봐주며 뭔일있음 젤먼저 챙기면서 울딸은..계산을 치루신다..

울딸은 이집 씨앗 아닌가? 당신 자손들 아닌지..

 

게다가..13년전,,난 얼굴조차 모르는 큰며늘에게 온갖정성다해서 잘해줬더니 나중에 이혼하고 나갔다며 다시는 며늘에게 잘안해준다고 맹세를 했노라고,

나더러 일부러 잘 안해주겠다며 대놓고 말씀하신다....

내가 무슨죄를 졌다고..가끔가다 큰며늘이야기 들먹이며 나더러 그냥 받아들이란식이다..

나중에 당신들 늙고 힘없을때 누구한테 기댈것인지..참으로 궁금하다....

 

여기까지 버텨온것도 힘든데..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어떻게 감당해 나갈것인지..

걱정 스럽다..솔직히 자신도 없다..

 '시'자 들어가는 인간들은..

내게는 버거운 인간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