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온후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기에 하나사먹으라고 500원을 줬어요

나가서 논다고하길래 그러라고 하고 집에 있은지 한 20분쯤 후

슈퍼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애가 몰래 과자를 가져가는걸 잡아놨으니 와서 데려가라고...

전 정말 가슴이 뛰고, 이일을 어찌 대처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슈퍼로 뛰어가니 우리애 무릎꿇고 앉아서 아무일 없는듯 아이스크림만 쭉쭉빨고 있더라구요

아저씨께 죄송하더고 몇번을 말씀드리고 애를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처음엔 오늘이 첨이라고 계속우기더니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고 하니까

그전에도 아이스크림을 2번 몰래 가져갔다고 고백하네요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것 같애요

내가 화 내니까 내가 무서워서 그러는지 잘못했다고 연신 그러기는 하는데

이런일이 또 있으면 어쩌나 걱정되되고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하나 고민도 되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지금도 가슴이 떨립니다

선배맘님들 이럴때 어찌해야 할까요..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