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부터 직장없었던남편 술을 좋아한남편
카드로 생활하기 시작해서 카드로 끝났습니다.
2천만원..우리 전세금이 2500만원.
카드쓴지 6년...터졌습니다.
제가 카드 3개를 돌리다돌리다 일부러 터트렸습니다
한달이자만 30만원가까이 나갑니다.
울신랑 술좋아라해서 카드들고나가면 사고치고옵니다
사고치고 들어와서 저랑싸우고 또 카드들고 나갑니다
제가 눈앞에서 현금카드랑 신용카드를 전부 구부리면 그걸 일자로 쫙쫙펴서
당당히 나갑니다.(가위로 잘라밨는데...맞을뻔했어요)
그럼 문자가옵니다 100만원승인...20만원승인...
카드안주면 외상으로 먹더니 이젠 슬슬 협박에서 폭언으로 가끔 폭력으로...
드러워서 줍니다.상대하기싫어서줬습니다 무서워서 줬구요
그러길 반복하니 카드빛이 산더니...그리고생활비도 다 카드로 쓰고...
월급타면 결제하고..반복...하니 돈모이면 간간이 갚고해도 2천만원남았네요
남편 누나들많습니다.다 부잡니다..카드 터트리니 쪼르르 달려가서 돈 구해왔네요
그뒤로...왜 카드 터졌는데 친정은 가만히있냐고 다 지네식구가 갚앗다고...
뻑하믄 술쳐먹고와서 그소리합니다 없는친정알면서 왜 속을뒤집습니까
그돈 안갚습니까? 친정에서 빌려왔다해도 그돈갚으면 또 먼소리할려고...
친정에서 김치며 반찬이며 기름이며 다 가져다먹는건 돈 아닙니까?
어제는 이혼소리까지 꺼내서 오냐좋다 이혼하자 위자료내놔라했더니
위자료 십원짜리한장못준다고 니가 살림을 잘해서? 시어머니를 잘모셔서?
어느것하나 맘에안든다고 몸만나가랍니다.살림살이 가지고 가랍니다 제가 해온거라고
시댁은 카드빛은전부 제가 살림못해서 쓴줄알고있고 말해바야 안통하고
하루하루 사는게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