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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부글거려 좋은 햇빛도 안보여요


BY 우울 2006-05-16

바이러스 그자체의 삶인가봐요.

나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요?

남들이 보기에 부럽다 좋다 하는 일에도

별로 좋은 감정 못느껴요.

하루하루가 때우기지요

꿈도 희망도 없었나봐요.

빈껍질같아요.

욕심 자존심 무진장 세지만

상대방과 말이 통하면 모두 쏟아버리고

후회하죠.늘 공식처럼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날 날벼락처럼 키워준 은혜 갚아라(친정)

내제사 새식구 제사 배우자 제사 모두지내라(시댁)

등등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들이 물밀듯 밀려오지요.

내존재가 뭐였길래 내 불편함 별달리 요구도 못한채

남편은 세월의 존재는 두ㅣ로 한채 자기관리 운운하며

20대 몸매에 여성스런 행동을 요구하네요.

감당하기 힘들면 슬며시 내려놓아야 하나요?

40대의 우아함?개뼈다귀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