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오리발 땜에
작년에 저 중풍끼가 오더군요...너무 신경 쓰고 밥못먹고
거의 열흘간은 굶었는데 뇌성마비로 아픈 저희 애 데리고
물리치료, 재활치료 미친듯이 다녔더니
결국 저 쓰러지더군요~ㅜ.ㅜ
잦은 출장으로 뜸해진 잠자리에...
원래가 술과 룸쌀롱 문화를 좋아했던 울신랑
원래 신혼때부터라도 민망한 것들...많이 묻혀왔었죠...
1.꼬실꼬실한 털이나
2.등에는 손톱자국
3.립스틱은 아예 예사였죠.
뭐 그리 노골적이고 자주있는 일은 아니였고...
사회생활하려면 가끔 풀고 살아야하지 않을까 이해하려했죠.
단지 그 오리발 특성...룸쌀롱은 건전한 곳이라는 그 아우성!
저를 사회물정에 완전 어두운 여자 바보로 취급하면서까지
술과 접대문화의 깨끗함을 립스틱을 묻혀와서도 열변을 토하곤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성병으로 발전된 양상...
그래도 다신 이런 일없다고 약속받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일년이 지나니...다시 작년 10월에
뽀록난 사건...결국 저 쓰러졌습니다.
중국에는 공산주의 국가라 아예 창녀가 없다고 하면서
물쓰듯 썼던 돈, 통장에서 그렇게 확인이 되는데도 말입니다.
저 쓰러져서 침맞고 난리치고 난 뒤에 가서야
어렵게 100%는 아니지만 실토를 하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미안하다고 했어도 저 쓰러지지는 않았을겁니다.
(남편이랑 살아가면서 저절로 홧병을 얻었어요.
참 이해되지 않는건 제가 아픈걸 그냥 구경해요~
힘들어서 울고불고 밥도 못먹고 바짝 말라가도 구경만 하다가
이번엔 일본동경에 출장갔다가 신주쿠 거리에서 쇼핑하고
도쿄돔운동장에서 쇼핑하면서 기분이 풀렸는지
왠일로 미안하다며 메일을 보내오고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저절로 콧방귀가 나오더군요)
그래놓고 또 일년도 되지 않아
매일 인터넷으로 보고 있는게 서울이나 일본,중국의 술집 정보이며
(제가 몰래 열어본 목록을 확인했더니...)
사실 동경으로 출장가는 것도 저한테는 비밀하는 바람에
인터넷의 열어본 페이지 목록보고 알았어요.
동경의 어느 호텔에 예약했는지요...
자꾸 반복 될수록 죄질이 더 나쁜거잖아요?
어떡해야 저 버릇을 뜯어고칠까요?
자신이 없어서일까요...
저보고도 할 수 있으면 나가서 즐기라는 식입니다.
막상 저한테도 애인 생기면 어떻게 나올지 몰라두요.
아픈 아이를 보면 어떡하든 살아야겠는데
남편이란 작자...너무나 대책이없어요
진짜 애인 만들어버릴까요?
차라리 이혼해버릴까요?
남편이 원하는것도 이혼일까요???
정말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