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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줄 인생은 아니지만...


BY 깝깝하다 2006-06-08

저번주 토요일날 형님 집들이를 다녀왔다.

집들이한다고해서 축하를 해주고 싶은데 그럴 맘이 전혀없다.

20년 결혼생활하면서 얼마를 벌었는지

왜 그러고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버는건 엄청 번다.

직원이 10명인 개인사업

쓰는거 엄청 써댄다.

아주버님 한달 용돈으로 3백만원 쓴다고 형님이 늘상 하는 말이고

동창모임 단체모임 등등 헤아릴수없이 많단다.

그 회비는 장난 아닐것이고

각설하고

그 아파트 1억9천에 샀는데 대출이 1억6천이다.

돈이 있는데 왜 대출을 끼고 샀냐고 물으시면 돈이 없어서다.

요즘은 30평대로 이사 가기만 하면 벽걸이 티비는 기본이며

대형 냉장고에 애들 책상 100만원짜리 책상에 침대3개 교체에 시탁이며 쇼파며

거실장도 100만원

자랑을 늘어놓으신다.

우린 네~~네~~좋네요...

애들은 부러울것 없이 키우고(돈달라면 무조건 얼마든지 주고)

아빠, 엄마 흥청망청 쓰는데 돈이 모아지겠어요?

부도직전 시동생들한테 급하면 돈을 일이천만원씩 꾸고

걱정되요.

하긴 내일도 아닌데 왜 걱정하냐고 하겠죠?

남이 아니니까 걱정되죠

제생각은 벌때 모아놔야지 안그래요?

참 깝깝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