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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다


BY 아내 2006-06-13

어젯밤에 운동갔다가 같이 운동하는 아짐에게서 들은이야기 때문에 속이 끓는다

그 아짐과 같은 라인에 사는 거짓말쟁이 아짐이 있다

거짓아짐의 남편과 내 남편은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한다

 

어제 내 남편이 자기 남편에게 벌이를 부풀려서 이야기했다고, 그래서 그 아저씨가 내 남편을 사람많은데서 쪽을 줬는데 내 남편이 고개를 푹숙이고 암말도 못하더란 이야기를

그 거짓말쟁이 아짐의 남편이 마눌에게 한이야기를 그 마눌은 나랑 운동하는 아짐에게 하고

그 아짐은 내게 고자질을 한꼴이되었다

 

나는 너무 창피하다는 생각에 집에와서 남편에게 물어봤었는데 남편은 어제 일본과 호주 축구경기에 빠져서 심각하게 듣지를 않고 그 형님은 형수에게 별이야기를 다하네,,하고 그냥 넘겨버리길래,,나는 내가 들은말이 사실인줄 알았다

 

만약에 사실이라면 정말 난 창피스런 남편을 둔 여자라 축구가 끝나고 잠자리에 누워서

어쩜 그럴수있냐 코딱지만한 동네서 내가 그런 당신흉을 듣고 다니게 만드느냐,,난 정말 창피하다고 정말로 자기가 고개를 푹숙이고 암말 못했느냐,,고 첨부터 자세하게 들은이야기를 말해주었더니, 내 남편, 펄쩍 뛰면서 무슨소리냐,,그 형님이랑은 만난적도 없고 단지

수입에 관한 이야기는 전화로 이야기 한 내용이다

 

어느날 신랑이 집에서 좀 먼 거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형님이란 작자가 지나가면서 신랑을 발견하고 라이트를 번쩍이며 아는척하길래

신랑이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그날 임대료와 수당을 물어보길래

내 남편이 평소에 관내에서 하던수당보다 얼마더 받기로 하고 일한다고 했다는데 그 형님이란 사람은 남편보다 더 먼곳으로 일을 하면서 남편의 장비보다 더 좋은 장비인데도 남편보다

4만원밖에 더 받지못하면서 일한다고 푸념을 하더란다

 

그리곤 남편은 그 후에  그형님이란 사람과 만나지도 못했는데

그 형님이란 자는 술자리에서 만나서 남편더러 돈도 많이 버니 안주좀 사게,,하면서

비꼬듯이 이야기했는데 내 남편이 고개를 푹숙이고 암말도 못하면서 가더라는 이야기다

 

남편은 그날은 관내 일이 아니고 아는 친구의 일을 했기 때문에 자기가 말한 액수의 일당을 받고 일했고,,술자리 근처는 커녕 그 형님을 뒤에는 만난적도 없는데,,무슨말을 하느냐,,

 

면서 나중에는 사람을 어떻게 보고 그런말을 함부로 하고다니느냐,,부터 시작해서

없는 이야기를 해서 마눌인 내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했다면서 열두시가 넘은 시간에  전화 한다고 전화기 들고 설치길래,,

내가 말리면서 원래 그집 아줌마 온동네에 거짓말쟁이로 통하는데 아저씨까지 이제 부부가

셑트로 노네 하면서 내 남편을 말렸다

 

내 남편은 어디가서 욕들을짓 잘 안하고 경우없는 짓을 잘 안하는 사람인데

나도 그 말을 듣는순간 너무나 놀래서,,농담했겠지요 하고 말았는데,,

거짓말쟁이 여자가 내 말을 한것도 아니고 내 남편까지 도마에 올려서 찧었다는게

너무 속상해서 어젯밤에 잠을 많이 설쳤다

 

남편에게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그 여자들 말만 믿고 남편에게 좀 퍼부었던게 미안하기도 했는데,,

 

아침에 이 여편네를 어떻할까,, 한두번이 아니지만 내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어서 그동안

거짓말은 눈감고 떵을 피한다는 생각으로 잘 지내왔는데,,

아침에 암것도 못하고 큰애 어린이집만 보내고 소파에 들누워 있는데 아니나 전화가 오는데

그 거짓말쟁이다

냉면시켜놓구 있어,,같이 먹자,,이런다 지가 사겠다는말이다

입에서는 정말 다 까발려 퍼부어 버리고 싶었지만 최대한 진정해서 지금 내가 몸 컨디션이 않좋으니 오늘은 오지말라고 하고 끊었다

내 목소리에서 냉기가 뚝뚝떨어지니 몸조리 잘해,,하고 끊더라

전에는 쌀쌀하게 전화받는다고(난 전혀였지만)그렇게 난리부루스를 떨어댄적도 있더니만,

 

제 삼자입장에서 보면 정말 별일이 아닐수도 있는데

내가 이런 없는 이야기에 내 남편이 휘말려 아짐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걸 체험하니

열이 뻗쳐서 어찌할줄을 모르겠다

한번 뒤집어 퍼붜버리고 인연을 끊을까,,

그러면 내게 전해준 여자도 휘말릴께 뻔하고 남자들도 사이가 어찌될줄도 모른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

안그러고 계속참으면 저 거짓말아짐은 지가 잘난줄알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다닐것이다

비단 이 일이 아니더라도 자기집에 관한 거짓말부터 허영에 들떠서, 집에 10원있으면 만원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여자니,,

동네 아줌마들이 다 거짓말쟁이란걸 아는데 다들 쉬쉬 뒤에서만 흉본다

 

내가 총대를 매고 내 남편의 오명도 씻을겸 누워서 침뱉지말라고 한소리 해주고도 싶다

나보다 다섯살이나 많아서 할라치면 나도 아마 막나갈지 모른다 

 

참자는 마음과 한번 뒤집어주자는 두 마음이 내 속에서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