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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


BY 언니 2006-06-13

제가 둘째를 임신했어요

여동생이 재작년 겨울에 조카를 낳아서 울 첫째가 한 1-2개월정도 사용했던 아기침대를 빌려주었습니다.. 울집아기방이 넘 더워서 안방에서 같이 재우느라 침대는 거의 사용않하다시피했죠.. 여튼 이젠 제가 임신을해서 낭중에 울둘째낳고 아기침대 돌려달라고 지난번에 말했더만 조카가 잠자리를 심하게 가리는지라 그 침대 아니면 잠을 않자니 대신에 6개월정도 침대를 자기가 대여해주면 않되겠냐고합니다.. 조카가 정말 잠자리를 심하게 가리기는해요.. 친정에와서도 밤새도록 잠 않자고 매번 보채서 이젠 아주 늦은밤에라도 여동생네는 잠은 집에가서 자거든요..

얼마전에 자기친구가 준 거의 새쇼파를 여동생집은 작다고 저 줬구요.. 그래서 어째야할지 몰겠어요,, 쇼파도 거저로 받았는데 기냥 침대를 줘야하나하고요..

우린 부부가 침대를 사용하고 첫째가 아들이라 아기침대가 있어야할것같은데.. 글구 제가 유일하게 산 출산품목이 바로 그 침대이고해서 좀 애착이 가네요..다른건 다 언니에게서 물려받았거든요.. 물론 여동생한테 다 물려준 상태이고요.. 다시 저에게 오겠죠..

아까 전화와서 또 그 침대얘기를 하길래 낭중에는 짜증이나서 홧김에 "내가 샀고 이젠 필요하니 내놔라"고 했습니다.. 에휴.. 첨엔 좋게 좋게 말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전화는 기분나쁘지않게 동생네 부부침대에 조카를 재우고 침대안전가드를 구해보기로하고 끊었는데 영 기분이 찝찝하네요(동생부부는 안방바닥에서 자고 조카는 작은방에서 아기침대랑 부부침대있는데서 자거든요).. 크기도 제법 커서 돈도 제법 주고 샀어요.. 대여침대는 넘 작은 완전 신생아용 침대밖에 없고.. 저도 그 침대살때 정말 고심고심해서 매트리스며 침대크기며 생각해서 산건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