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여의도에 있는건 어린애도 아는 사실이지요.....
법원 역시 각각이 있을 곳에 있다는 사실도요.....
그런데
국회 단지라는곳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으며
법원단지라는곳이 관악구 신림동...일명 난곡이라는 곳에 있다면
아무도 놀라지도 않으실는지.......
1998년 ,
그 당시 미혼 부,미혼 모와 사생아에 관한
입법들과 의안등을 검색,독서하고자
국회도서관을 어린아들의 손을 잡고 방문했던 저는
그만 기가 딱 막히다못해 기가차고야 말았었습니다.....
국회도서관 출입자격이
'대졸이상'이라야 한다고해서요......
책들이 저 너머에 있는데
바라보기만하다가 돌아온 저는
지금도 속이 뒤집힙니다......
아이랑 헛걸음 한것이 속상해 그 이후
대입에 응시,여러차레 합격을 했어도 결국은
입학도 못하고 .......
어떻게 하면 아이를 좀더 훌륭한 국민으로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저에게
그 난관은
지금까지도 저희의 가난의 주 요인이랍니다....
오늘
가파른 국회단지를 오르며
화가치민제가 중얼거리다가
결국은 전화기로 돌렸죠....
국회도서관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도서관 출입자격이.....
18세이상,운운......"이더군요.....네에~~~~~~
사람들은
제게
제 자식하나만 살리고 남들은 다 죽어도 모른다는 독한년은 죽어도 된다지만
저는 아직도 그날의
그 헛걸음을 잊지 못합니다......
한글은 국민학교 일학년에, 한문은 국민학교 육학년에
영어는 중학교일학년에........읽을 수 있었던제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자격이 대졸이라고.....
지금 제 아이는 현역은 못가고.......
좀 더 건강한 국민으로 못 키워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하해와 같은 사랑으로
더욱 훌륭하게 성장할것을 믿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