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아니? 나이 사십에 김치 비슷한 것도 한번 시도도 안 하고 살은게?
너무 우아햐서 그렁겨? 으이 촌시러워서...
아니 즈그 원집이 깡촌인 것두 까먹고 사능것이...머리 좋은 칙하고 있쓰.
"아우~엄마 나는 김치는 커녕 무치는거 그렁거 못해잖아? 여기 서울이야..."
으이-------서울에 배추도 읍꼬, 채소도 읍써요?
아니 중소도시 사는 사람들은 중간...긍까 겉절이먹고
시골은 김치먹고 그나요?
아니... 자기가 언제 부터 서울 살았따구... 그따구랴?
서울살어서 그렁걸 못햐? 착!! 때렸으면 시원하것구만.
더 열 치받게 하능것은 시엄시의 말씀.
"야야...김치 좀 장마 전에 많이 담그라고 혔찌? 반 탁!! 담아서 택배로다 서울
붙여라~~~"
"............"대답 안 혔따.
미안스럽긴 헌지 " 갸가 워낙에 곱게 자라서..서울상께"
으이 이런 뽀샤질... 곱게 자라?
아 서울서 여기로 역행?한 나는 그럼 촌시럽게 자란 촌녀라 김치담가 먹고
나눠 퍼주고 살란말여? 으쓰 화나.
아 곱게 자란것이 깨구리새끼 잡아먹꼬, 메뚜기 볶아먹고...오줌싸고 그냥 입고
놀면서 말리고, 머리에 애완용 이를 키웠능가?
나도 귀가 뚫려서 다 들려...
김치담는거랑 서울사는 거랑 뭔 이해관계가 있능것여 시방?
지가 경복궁에 전세라도 살믄 나가 말을 아끼것써.
이건...서민이면서...서울 뭐시기 회장댁 며느리 행세를 혀서
사람속을 세탁기 탈수상태로 놓고 지랄을 현다냐?
내가 김치 보낸다.
제작년 맛읍써서 김치냉장고 쏘게 처박쳐 둔 아주 팍씬 걸루다 보낼것이다.
"나도 서울 갔다옹께 김치담는 솜씨가 서울사람 닯아 버링겨...
서울 거그 내가 근처도 더러버서 안 갈 것이여..."
으쓰-----------촌시러워서 대화하기도 거시기해서 거시기한것아!!
너 우아떨믄서...신문지로 닦냐? 나도...신문지는 안쓰.
입은 있어서 치질치료 된다구?
그럴테지...서울사람덜은 옛날부터 신문을 썻다고 치자.
너 치질이냐? 곱게 자란것이 서울서 치질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