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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마의 그 자식이지


BY 핏줄이 어디가겠 2006-06-20

욕이 바가지로 나오게 하는 시어머니와 신랑.

그런 두 분때문에 오늘도 욕을 바가지로 했습니다.

결혼와서 그 사람들에게 배운 게 욕밖에 없어서리...

오죽하면 이제 말 배우는 아기도 신랑이 '에이씨'라고 하니까 바로 '에이씨' 따라하대요.

전 이제까지 몰랐습니다.

애가 신랑만 오면 '에이씨','아이씨'하길래, 제가 읽어준 영어책 '브라운 베어'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한데 아니더이다.

욕하기 좋아하는 집안 핏줄답게 욕을 '아빠'라는 말보다 욕을 더 빨리 배우더이다.

전 애가 시댁 사람들 안따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시댁에서 제일 많이 쓰는 욕 먼저 배우다니.ㅠ.ㅠ

내일부터는 때려서라도 못하게 가르쳐야 할까봅니다.

애 앞에다가 두고 욕하는 신랑, 시댁 사람들.

이 글 읽고 반성 좀 하셔요.

저의 애 말은 못해도 말귀 다 알아듣거든요. 제발요. 속 좀 차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