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제는...저희가 이사하면서 아직 선풍기를 못샀고...해서 제가 좀 더웠습니다.
선풍기 마트가서 제가 사자사자 나 더위많이 탄다 이말을 수십번해도
담달에 사자고..아직 안덥다고...우기더니...
( 제가 제 가슴을 칩니다.아침에 바로 선풍기사로 갈렵니다)
어제 너무나더운데...짜증이 좀났죠
신랑은 퇴근뒤에 샤워하고~ 룰루랄라 컴터하면서 신이났고
수제비안끓여주나???
토고전 보면서 먹을꺼라고
맥주대령해라 오징어 구워라...수박좀썰어바라~나 맥주먹고 짜파게티먹을꺼야~준비해~~
화장실에 가보니 샤워하고 양말이랑 옷이랑 다 펼쳐놓고 거지판을 만들어놓고...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벗으면서 빨래통에 넣어주면 안되냐고...(저 그런소리 잘안합니다)
너 웃긴다..사람 시켜먹을려고한다. 나도 직장생활하는데 좀 도와주라고.
제일은 간단한 알바쯤 생각합니다 자기보다 퇴근시간도 빠르고 출근시간도 느리니...
그래서 살림은 다 제몫이구요..
더버 죽겠는데 하면서 짜증내면서 툴툴거리면서 집안일했습니다.
물론 저도 샤워하고 시원하게 방치우고 집치우면 좋겠습니다만...
전 땀이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또 샤워를 해야합니다...머리에서 땀이 뚝뚝떨어져요.
신랑도 제가 짜증내고 신경질적이니 아예 말을안붙이고 입을 꽁한채로 말도 안하더군요
제 행동에 삐졌는지 아예 쳐다보지더않고,
아예 이참에 잘됬다싶어 말도안하고 오징어도 안구워주고 맥주상도 안차려줬습니다.
빨래며 설걷이며 다해놓고 샤워하고 아들이랑 놀다가 잤습니다.
오히려 싸우니 편하대요 신랑 시중 안들어줘도되고, 시중끝나면 12시넘는걸요
오늘아침엔 그냥 김치랑 김이랑 덜렁주고 (아침안주면 상태악화됨 아침밥에목숨검)
바로 자는척했어요.
신랑가고 나서 보니...맥주상이며 온 잡다한 수박껍데기 오징어 부스럼등...
난리부르스구요...
정말 손하나 까닥안하면서 좀 도와달라하면 나가서 자기가 버는만큼 벌어오면
자기가 살림하겠다합니다. 나보다 더 살림 알뜰하게 할 자신있다합니다
저보다 더 깨끗하게 청소할자신도있다하구요...허참...
시모가 32년간을 곱게 시중들면서 키웠다하더니..결혼해서 그버릇여전합니다.
지금 38실인데 결혼6년동안 그버릇 고칠만하니..또 불쑥나오고...
이젠 아예 싸우니 시중안들어 편하네요
정말 하루6-7끼먹는 사람 없을꺼에요...살은 안찌고 빼빼말라선..먹은거 다 어디로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