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남자는 존경할 만한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더니
아닌게 아니라 신랑이 별 해박하지도 못하고 아는게 없고
그러면서도 좀만 복잡한 얘기 할라치면 불화같이 성질만 내고 듣기조차 싫어하니...
증말 왕짜증이다.ㅣ
울신랑 건강보험이든, 자동차보험이든 은행저금이든 그저 내가 다 알아서 하기만
바란다. 간섭안하니 얼마나 좋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신랑이 믿음직스럽게 제시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러길 바라는 쪽이다.
뉴스를 볼때도 어떤 시사용어를 물어볼때도 별 도움도 안준다.
그렇다고 미안하거나 창피하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되려 나더러 넌 집에서 뭐하냐라며
눈을 부라리고 성질낸다.
답답하다. 집안의 고민이나 결정할 일을 누구와 의논해야 할지...
서툴게 운전하다 사고나더라도 울 신랑 버럭 성질만 낼까봐 정말 그것도 걱정된다.
어디 기댈데가 있어야 말이지...
내가 넘 바라기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