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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집으로 전화하기가 두려워요..


BY 직장맘 2006-06-22

  큰애(8살),작은애(4살)이 있고 시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십니다.. 전 직장을 다니구요.. 그런데 워낙에 무뚝뚝한 시어머님이시라서 말도 화가난 것 같을 때가 많죠.. 신혼때는 그것때문에 얼마나 오해를 했었던지.. 지금은 좀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지금도 마찬가지요.. 회사에서 집에 전화를 하려고 하면 망설여 지거든요.. 어머님의 무뚝뚝한 목소리를 들으면 제 기분이 나빠지니까 아예 전화를 안하는 편이랍니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아이들이 어려서 이것 저것 챙겨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집에 전화하기가 두려워서야.. 휴~~~우~~~~ 이런 것 까지 신경이 쓰이니..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