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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맏며늘이 되버린 둘째며늘


BY 터진속 2006-06-22

맏동서가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아예 의절하고 지내죠.

반반한 얼굴하나 믿고 잘난신랑과 결혼해서 고분고분한맛은 전혀 없고

지잘난맛에 사는 맏동서.

몸은 약해빠져서 시댁와도 일도 제대로 하질 못해서 시어머니가 많이 타박을

했나 봅니다.

시동생들 용돈을 한번 준적도 없고, 시부모님 용돈을 잘 드리길하나..원...
듣자하니 결혼초기부터 욕심이 끝이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맞벌이를 하는것도 아니고 전업주부면서도 제사에도 안옵니다.

시댁에선 맏동서 평이 아주 안좋습니다.

저는 작년에 결혼했는데 그전부터 맏동서는 시부모님과 갈등이 엄청났다고 들었어요.

이혼을하라마라부터 시작해서 명절이고 제사고 잘 오지도않고 지 내려오고플때만

이따금 내려오고, 시부모님한테 용돈이란것도 거의 하지도 않구요.

맏동서가 원래 그랬는데 애낳고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고 시부모님 한탄을 하더이다.

결국 참다못한 시아버지 분노폭발하여 못할소리까지 하셨나 봅니다.

그 후로는 아예 연락 뚝.

웬 인간들이(시아주버니,맏동서) 울아들 태어났는데도 전화한통이,아니 아예 연락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참 징한인간들.

저는 사실 울신랑 둘째라서 별 부담없이 결혼했거든요.
제가 신랑보다 돈 더 잘벌고(학원 운영해요) 친정도 넉넉합니다.반면 시댁은 가난하고
신랑은 외모가 준수한지라... 그래서 결혼했는데 이건 졸지에

제가 맏며늘노릇하게 생겼습니다.

시댁가난해서 늘상 우리만 보고있는것 같고, 저만 만나면 시부모님 제 손붙잡고

니가 들오긴 둘째로 들왔지만 사주가 딱 맏며늘사주다고 자꾸 그러시네요.

아주 부담되고 솔직히 싫습니다.

맏동서네가 아주 연락을 끊어버리니까 우리한테 더 매달리는것 같아서 진짜...

어서 맏동서네랑 시부모님이랑 화해를 해야할텐데.

도무지 백날 전화를 해봐야 통화가 되길하나. 발신자확인하고안받는지 절대

안받더이다. 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