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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거짓말 맞지요?


BY 수박 2006-06-22

1) 시동생 대*대 야간 나와서 직장다니며 경*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면서

남들한테는 경북대출신이라고 하고 다닙니다.

 

2) 시아버지가 과거 은행에서 차장 하다가 퇴사했으면서 남들(저를 포함한

제 친정에까지도)에게는 지점장으로 퇴사했다고 합니다.

 

3) 시어머니 경북여상출신이면서 경북여고출신이라고 합니다.

 

4) 전세살면서 자기집이라고 합니다.

 

5) 외삼촌이 법원에서 하위공무원이면서 검사라고 합니다.

 

6) 친척이 작은이불공장하면서 대구에서 알아주는 큰 규모의 섬유업체 한다고 합니다.

 

7) 시누이 하나는 약국에서 전산직원인데 남들한텐 약사라고 하고,

막내 시누는 초등학교에서 일용직인데 7급공무원이라고 합니다.

 

남편한테 다 들어서 알고 있는데 시댁식구들이 저렇게 제앞에서 거짓말을 하네요.

그렇다고 그 앞에서 거짓말이라고 할수도 없고, 그냥 가만있는데 솔직히 답답하네요.

왜 저러시는지요/

거짓말도 한두번이지 시아버님, 시어머님이 둘이서 돌아가면서 저렇게 거짓말과

과장을 합니다. 지겨워요. 자격지심때문일까요?

애교로 봐드려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