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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하나요말아야하나요


BY 우울녀 2006-06-23

저요 요즘 미칠 것 같아서 들어왔어요 도와주세요

우리남편 말안걸면 절대 말안하고요 질문하면 대답도 안하고요 서너번 괜신히 질문해서 대답하게 되면 예스 아니면 노 사람이 말할때 쳐다도 안보고요 집에오면 씻고 리모콘 만지고 한달에 두어번 자자고 오면 미치겠어요 이렇게 제가 10년째 살고 있어요 37세에 과부된 시어머니의 외아들인데요.. 꽉 막힌 외골수같아요 본인 생각과 다르면 성질내며 말하고요 정말 자식만 없다면 정말 안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답답해요.. 요즘은 우울증 올 것 같아서 병원에 가볼까 생각중이예요.. 예쁜 새끼들 보면 눈물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