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동안 가슴에 큰 멍울키어온 나
이젠 터뜨리고싶다 쳐다보면 속터지는 넘
뭔가 다른일 찾아볼려고 노력도 안하는 우리집 가장 넘
내혼자 바쁘다
오늘 아침엔 집정리 손하나 까닥안하고 나왔다
콧구멍만한 방에 참 볼만도 하다 이젠 나도 모르겠다
세상사는 의욕이 없다 일해도 겨우 입에 풀칠 ....
애들 뒷바라지 제대로 못해주니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애살이 있는것도 아니고 속상해 증말속상해
누가 내한몸 챙겨주는이 있음 당장 달려나가고싶다
살림어려워 집나가는 맘 이해된다 오죽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