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둘째시동생이 얼마전에 결혼을 했는데 산소에 시아버님 한복을 태우러 간다고 합니다.. 저도 결혼때 했었구요.. 안하는 집안도 있다구는 하는데.. 하여튼 그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아니구요.. 둘째시동생이 산소지리를 잘 모르겠다면서 저희 남편한테 같이 가자고 했었나봐요.. 제 남편이 장남이고 따라서 전 맏며느리죠.. 남편은 당연히 같이 갈 생각을 갖고 있었고요.. 저희 어머님도 같이 가실거구요.. 그런데 전 그냥 안가겠다고 시어머니한테도 남편한테도 말했답니다.. 늘 가족이 움직일때는 다 같이 가는 분위기였는데 제가 안가겠다고 하니까 어머님도 남편도 겉으로는 표현을 안해도 서운해 하는 것 같네요.. 제 생각은 둘째시동생내외만 가도 될 일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안가겠다고 했는데.. 글쎄요.. 어찌해야 할지.. 저도 가는 것이 좋을까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