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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관계는 좋을수가 없나요??


BY 맏며느리 2006-06-27

  이 방에 들어오면 정말 시댁과 잘 지내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고 두 아이들을 홀시어머니께서 돌봐주고 계시지만 만만한 일은 아님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함께 살고 있지요.. 그나마 다행은 제가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하루중에 몇 시간만 시어머니와 함게 있으니까 문제가 적은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직장을 그만 두고 싶다가도 시어머님과 하루종일 함께 있을 생각을 하면 정신이 번쩍 납니다.. 몸이 부셔져도 직장을 다니자..라고 생각을 고쳐먹죠.. 이러면서도 참!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저도 한 집안의 맏며느리이고 그래서 시댁과 잘 융화하면서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마음처럼 흘러가지 못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죠??!! 저도 두 아들을 두었지만 나중에 저또한 시어머니가 될텐데 걱정이네요.. 물론 우리 때는 또다른 시댁과의 정서가 생겨나겠지만 서글픈 일임에 틀림없네요..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는 것인지.. 그래도 저희 어머님은 살림이며 아이들 키워주시는 것에 정말 열심히 해 주시긴 하시는데도 전 왜 이렇게 힘들죠?? 전 제가 잘 못된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곳에 들어오니 대부분이 다 시댁은 싫은가봐요.. 정말 해결책은 없을까요? 고등학교은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시집가서 너만 잘 참으면 행복할거다..' 그렇게 참고만 살아가야 하나요??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을 보면 참게는 되는데 그러면 난 불행해지는데요??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