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오늘 넘 황당한일이 있었던지라 속상함에 몇자 씁니다
방과후특기적성에 대해서 모두 아시지요?
수강료도 저렴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학기초시행때 부터 관심이 있던터라
영어는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좋은기회가 있어 수강을 했답니다.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방학중신청서를 가져왔기에 재신청을 하기로 했죠
친구와 함께하려하다 친구가 신청서를 안갖고와서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신청서를 냈다는군요.. 마감이 오늘 화요일까지였거든요 ..
오후종례끝나고 선생님께 신청서를 냈더니 교무실로 오라 하더랍니다.
갔더니 담임셈하시는 말씀 "특기적성 맨날 빼먹으며 뭐하러 신청하냐" 하면서
꿀밤을 때리면서 신청서를 찢더니 그걸 아이에게 주면서 "하지마 " 했대요.
집에오기전인데 핸폰으로 제게 전화로 신청못한이유를 알려주었답니다
난 잘못들었나 싶어 아이오길 기다리며 두근대는 가슴을 누르고 있었죠
아이가 오고는 교복뒷주머니에 찢어진 신청서를 보여주는데..
나.. 청심환먹었어요 진정된것같아 담임께 전화했어요
선생님뵙고싶다고 내일어느시간에 가면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첫 수업이 이 없어 아침에나 아님 수업끝나고 시간된다며
왜그러냐구 무슨 기분나쁜일 있느냐고 제게 묻더군요
아니 학기도 끝나가고 한번도 못뵈었고 여러가지 이유라 말하며
내심 진정이 안됬구나 내목소리가 흥분된나 싶어 내일뵙자며 마무리했어요
지금당장 달려가서 이유묻고 싶었지만 감정이 앞설까싶어 하루를 미뤘는데
아직도 가슴이 마구 두근거리네요
내아이가 평소 무슨잘못이 그리 많이 있는지 아이에 대한 얘길 먼저 들어야 하나
바로 이유를 물어야 하나 복잡합니다
자기새끼는 잘 모른다하지만 여지껏 남들입에 흉오르는 적은 없었는데..
너무 활발한게 어쩜 지적사항이 될순 있겠지만..
중1남학생들이야 거의 그렇지 싶지않나요?
특기적성 성적표를 오늘 가져온것보니 출석아주잘함 적극적임
뭐.. 대충.. 잘한다는 이런내용의 평가지였습니다
아후...
나 정말 속상해 내일 어찌 대처해야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