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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때문에 속상해요


BY 날으는원더하마 2006-06-30

우리아들 중학교 2학년 인데요 공부 너무 너무 안하고 생활이 엉망입니다.

학교 갔다오면 먼저 교복 침대위에 벗어 던지고 사각팬티만 입고 컴퓨터앞에 앉아 다모임에 들어가서 계속하다가 허리 아프면  침대에 누워TV시청만 하다가 잠 듭니다. 학원은 등록하면 2주정도 가다가 안 다닙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학원가던 것도 안간다고 하고  책을 아예 집에 가져 오지 않습니다.  학교 가기전 6시 30분에 일어나 30분 반신욕하고 사워하고 머리 드라이하는데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일과이지요.

목욕탕쓰고 나면 수건. 목욕타올. 드라이기 아무데나 팽겨치고 나옵니다.  말하다가 하다가 지쳐서 아무 소리하지 않고 치웁니다.

보다가 지쳐서 야단치면 대들고 집나가서 안들어 옵니다. (중1때 하루 외박, 2일은 할머니집에서 자고 들어옴). 남녀공학인데 요즘은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50일 기념한다고 서로 편지 왔다갔다 하는걸 보았습니다.학교 친구뿐만 아니라 소위 다른 중학교 2학년인 짱이라는 학생들과도 어울립니다.

주위에 이야기하면 요즈음 내 아들과 같은 아이들이 많다고 하며,  아무리 주위에서 이야기 해도 소용 없으니 저 자신이 정신차릴때가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정말 다른 방법이 없는지 같은 처지에 있으신 분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