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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가야 하나요?


BY 햇살 2006-06-30

초등3년 남자아이인데요.

원체 성격이 내성적이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얘기도 잘하고 학습도 잘 따라가고

친구들에게도 비교적 신임을 얻는 편인데요.

밖에만 나가면 말이 없어 속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속삭이듯이 얘기하거나 손으로 잡아 끌거나 고개만 끄덕끄덕 하거나

누군가 아는 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를 만나면 특히 더해서 아예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여기 저기 글도 많이 올렸었더니 이런게 아마도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것 같던데요.

그냥 크면서 나아지겠지 하고 있는데 밖에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행동하는 녀석을 보면

속이 뒤집어지고 화가 나서 면박을 주게 되네요.

매 학년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도 늘 그럽니다.  너무 말이 없다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걸까요?

아동발달 클리닉 이런데 라도 다녀야 하나요?

아님 심리검사라도 받아야 할까요?

제가 너무 방치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