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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는 옆집 사람들


BY 넘속상 2006-07-04

집앞에 누가 과자 봉지 아이스크림 봉지를 버리고 전단지 붙이는 날이면 항상 다른집 전단지가 우리집앞에 버려져 있어서 치우다 치우다 열받아서 누가 그러는지 한번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옆집 주소가 적힌 소포비닐 봉투가 우리집앞에 버려진게 보였어요

옆집 사람들 아이들은 중학생 이상 여자애 두명인거 알고 항상 조용하고 괜찮은 이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 좋았던 감정이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쓰레기가 발견되는 시간은 그 중학생 여자아이가 아침 등교하고 난 후

오후 5시경 학원 가고 난 후 였습니다

어느날 전단지가 다른집엔 다 붙어 있는데 그집만 안붙어 있고 그집 전단지가 우리집 앞에 버려져 있어서 며칠간 두고 보다 계속 그러는 통에 따지러 갔어요

그랬더니 자기네들은 절대 안그랬다고 오리발이고 그 중딩여학생도 있었는데 안그랬다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왔는데 그 이후론 전단지도 안버려놓고 쓰레기도 안보이더군요

한 2주일 깨끗한 우리집 앞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거짓말 한 이웃집이 더 얄밉기도 했습니다

근데 최근 몇일 또 그 중딩 여학생이 아침에 학교 가면서 우리집앞에 아이스크림 봉지를 버리고 가는거에요

나이라도 적으면 이해하지만 중학생이나 되어서 말을 해도 듣질 않으니 어쩌면 좋을 지...

인상이 착해 보이고 순해 보이던데 쓰레기는 아무데나 휙 버리는 그 여자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별 것도 아닌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