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가 잠이 넘 많아서 ~, 말이 넘 없어서" 등등 친구한테 하소연하듯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냉정하고 논리적인 의견을 참고하고 싶어서 정말 과감히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의 '야한사이트보기'인데요. 회사에 일이 많고 때로는 집으로 가져와서 새벽까지 일을 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사이트를 보고 있는 남편을 최근 봤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면 그렇게 한심한 생각이 들수 가 없어요. '정말 저러구 싶을까?'라는 생각이 넘 강하고 점점 더 잠자리를 거부하게 만들게 되구요.
결혼생활 중 1년 정도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그건 남편의 도박으로 인한 빚~, 문제해결과정에서의 불일치 이런것들 때문이었는데, 1년 후 아이문제도 있고..재결합을 제가 요구했고 재결합 한지 1년되었어요. 그리고 주변의 도움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러한 상황에서 새벽에 그런 사이트를 보고 있는 그를 보면 솔직히 인간같지가 않아서 ~. 어쩌면 반대로 누구보다도 인간적인건지.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싶네요. 사실 잠자리를 원활히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나도 맘을 열려고 애쓰는 상황)그런 걸 보면 노력하려던 맘이 더 ~.
남편용서도, 시댁에 대한 도리 등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었는데 그부분만큼은 해결이 안되네요. 전 솔직히 잠자리가 싫거든요. 아예 관심이 없다고나 할까요.
물론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결혼 10년 동안 오면서 그렇게 되었나봐요. 그렇다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애석하든가, 예전이 부럽다던가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40세의 남편이 그런 시간에 그런사이트에 들어가는게 극히 정상적인건지, 남자들은 다 그런거야로 치부해야하는건가요?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