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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병이 들어 가는데


BY 참으라니 2006-08-18

무슨말을 해도 이해(?) 하라고 한다.

지금 전화 끊고

내가 병이 드는 기분이다.

나도 병이 들어 가는데...   이해 하라니

신경정과 약 먹으며

무슨말이든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참으라고 한다.

아프니까...  참지 못하는 내가 더 이해 안 간다고 하니

내가 병이 든다.

신경이 모두 날카롭게 서서 있는 기분이다.

이렇게 하면 저렇게 안하니 불만이고

저렇게 하면 이렇게 안하니 불만이고

혼자 상상해서

나를 몰라 세운다.

 

하다하다

내가  애들 약도 안 먹이며 돈 아껴서 친정에 보냈단다.

나...    나도 병이 들어 가는데

참으라니

애들 병원비 아껴서  보낼만큼 내가 친정에 잘 하고 살면  병도 안 걸린다.

그저 콜록이는 애를 보고  또 상상하고...   소리치고

나...   죽을 거 같다.    가슴이  죈다.    뭉친다.

친정은 친정대로  이러고 사는 나를 모른다.

그래서,   매정하다 한다.

나...  가슴이 똘똘 뭉치다 터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