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이 넘었어요. 제 나이는 33세, 남편나이 36세, 아이는 4살.
제가 쑥맥같아서 남자를 처음 만난게 26살 바로 지금 결혼 한 남편이었습니다. 그 전엔 연애한번 해본적이 없었어요. 첨 남편을 만나 여러 좋은 점이 보이고 세상 태어나 첨 해보는 연애라 하나 하나가 좋았습니다. 그러다 28세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만난 그 남자....남편이랑요. 결혼 직전에 남편과 성관계를 갖게 되었지요....근데.....영화에서 보듯 막 이상한 소리내고 여자 몽롱해지고 ...그렇게 되는 줄 알았는데 안그렇더라구요.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누워있다는 건 좋았지만 그냥 이성적인 그 좋음과 플러스 감정적인 기쁨이었지 성적으로 미칠듯 좋은 건 아니었어요. 그러저러 결혼하고 이 상태로 아이도 하나 낳고 아이 낳고 몸이 힘들어 한 2년 관계 안하다 얼마전 부터 또 관계를 시작했는데...여전히 그 느낌...
물론 저는 남편을 좋아하고 남편도 저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남편과 극적이고 흥분이 넘치는 밤을 한번 보내고 싶어요...
제가 문제인지.....도대체......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잡지같은데 보면 '오르가즘'이라는 단어를 보게되는데....
저도 그런걸 한번 느껴보고 싶어요.
여기 계신분들은 그런걸 느껴본 적이 있나요? 그 기분이 과연 어떤 것인가요?
얼마전 남편이 관계 후 저보고 좋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응, 좋았어.'라고 대답했죠. 전 남편과 서로 껴안고 만지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랬더니 '당신, 오르가즘 같은거 느껴?'라고 조심스럽게 묻더군요.
전 난처했어요. 그게 뭔지 느껴본적이 없는데 그렇다고 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모른다고 말하기도 그래서...그냥..
'글쎄....하지만 좋았어'라고만 말했죠.
제가 뭔가 노력으로 그걸 느낄수 있는건가요.....
남편과의 더 일치된 사랑을 나누고 싶은데......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