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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땜시 부부싸움을...


BY 34 2006-08-23

남편이 3개월전부터 동호회를 시작했다. 배드민턴이다.

근데, 문제는 얼마전 출산과 함께 병원에 있을 때 동호회 회원들이 축하해 주러 찾아왔다.

초면에 붓기 많은 얼굴을 보여 주는 것도 민망해서 속이 상했는데, 남편한테 반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갑나기들이라지만, 여자 회원들이 남푠 이름을 ~~야 라고 부르는 순간, 정말 묘한 기분이었다. 나이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그것도 와이프앞에서 자연스럽게 어깨를 툭툭 쳐가며 부르는데 황당했다.울메나 친하게 보이는지...

초등동창생들도 아니고,,사회에서 만난 사이라면 어느정도는 예의를 지켜야 되는거 아닌가 싶었다.

이 일이 있기 며칠전에는 노래방에서 가서 새벽1시까정 신나게 놀았다는 신랑실토도 있었고 해서 더욱 기분이 나빴다.그냥 놀았겠는가? 부르스도 추고 ...등등....

 그때도 여자회원이 있다는 말은 쏙 빼고 다 남자회원들이라고만 하더니.....아니었던 것이다. 이 멤버들이 전부 그때 노래방 멤버들....

가끔은 카풀도 했었나보다. 배드민턴하는 날에는...그때도 남자라했다. 분명히..아니었다.

동호회문화가 이래서 자기도 어쩔 수 없다 우기지만, 난 싫다며 대들었다가 엄청 싸웠다.

 

다른 동호회들도 이런지 궁금하다..내가 이조시대여자처럼 구는건지...

내가 좀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

그 여자들은 자식들도 없나?

내가 남푠하고 동갑이니 그 여자회원들도 나랑 동갑이면 애가 있을텐데..

새벽1~2시까정 다른 남자들과 술마시며 놀다 들어가도 남푠들은 이해해 주는지...

 

동호회문화를 알고 싶다...

혹시 제가 너무 민감한건지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