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망서리다 답글을 답니다.
행여
제 답글로 인하여
꿈을 포기하실지
아니면,
새로 도전하실지를 결정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기에...
일단
사회복지사란 자격이 있으면
39세 이전 까지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부하 직원에게 사회복지학 공부를 권유하여
무시험검정으로 일급 자격이 주어지는 마지막 줄을 탈 수 있게 했더니
자격증 받자마자 공무원 특채로 들어갔습니다.
지자체이기에
단체장 권한이 힘을 실어 준 케이스이기도 하지만...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그 만큼 시기가 적절하느냐 의
운도 따라주어야 한다는 뜻에서구요,
현장에서는 사실
사회복지사가 취업할 곳은 많지만
아래
어느 님 말씀처럼,
봉사정신이 앞서야 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복지관
아동생활시설-옛날의 고아원 같은-
각종 복지시설-노인, 장애인, 모자 시설 등등에선
거의 연령에 상관없이 취업이 가능하지요.
신체 건강하다면...
게다가
운전면허와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참고로,
우리 재단 영아시설엔 절반 가량이 기혼자인 현실이거든요.
그리고,
보육실습을 마치면 보육교사 자격이 주어집니다.
자신이 직접 작은 보육시설-어린이집-을 운영할 수도 있고
영아반 같은 경우에
오히려 아이를 다 키운 엄마 선생님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야간반 학생 중엔
가르치는 나보다 훨씬 더 연세가 드신 학생들이 많습니다.
오십대 후반까지...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앞에 선 제가 일 분도 허투루 보내기가 아까울 정도에요.
목사님들이 단체로 수업을 받기도 하구요.
물론
지금은 너무나 많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자리 잡기 힘들 정도로...
하지만, 젊은이들은 쉽게 시설에 취업할 길을 결정하진 않을 듯합니다.
교육은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결혼과 육아, 여러 사정으로 중단해야만 했던
저도 삼십대 중반에 다시 시작한 공부가
결국은 끝내 석박사 과정까지 잇게 되고
대학 강단에 서게 했습니다.
그 때 망서림없이 사회복지학을 선택하였던 것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가 시작할 즈음엔
지방대학엔 사회복지학과가 몇 군데 없을 무렵이었지요...
그 돈 모았으면 웬만한 아파트는 샀을텐데...^^*
하지만, 과연 그 돈이 모아졌을까요???
분명 또 다른 지출에 흔적없이 사라졌을 거라 여깁니다.
시작이 반이라지요...
십년 후 쯤엔
지금 납부금으로 쓰일 그 돈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요...
님이 삼십대 중반이라면
내 나이 정도 될 즈음엔 중도에 포기한 걸 후회하지 않으실지요...
우선 내 자신이
이 공부를 함으로 해서
얼마나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는가...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셔요.
그저
돈을 벌어야겠다는 이유만이시라면
더 하시라고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성취감도 주어지고
무언가 내가 모르는 분야를 새로이 배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느 분야 인가의 정보도
한 발 앞서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8년 노인수발보장보험이 시행되면
요양사 자격제도가 동시에 시행된다는 발표가 있었지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과 동시에
앞으로 노인복지 분야 등지에서
다방면으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필요로 할 거라 사료됩니다.
당연히 건강하고 봉사 정신이 앞서야하겠지요??
차분히 숙지하시어
현명한 판단 하시길,,,^^
뒤늦게 학구열의 의지를 세우신 님께
힘 찬 갈채를 보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