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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까지 접대하는거라는데 정말예요?


BY 아이스스마일 2006-08-29

지금은 아침 6시. 사무실이예요.

신랑이 개인사업을해서   저는 경리를 보고 있거든요.

결혼한지도 13년이 되어가구요.

뭐가 어찌된 상황인지   접대랍시고  매일  새벽3, 4시에 집에 들어옵니다.

토요일에도   오후 8시나 되어야 집에 옵니다.

그전에는  아침에 약속있다고  그냥  사무실에서 자버리기도 많이 했구요.

오늘도  새벽 5시30분에 들어와서는  접대하는데  전화한다고  마구 화를 내더군요.

저한테 사업가의 아내며  본분을  지키라고, 왜 자꾸 전화해서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에   그러더라구요.

접대하면  상대방이 하는짓을 똑같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상대가  여성과  2차를 가기바라면   신랑도 같이 가기를 바란다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사업을 하면  접대를 매일 새벽4시까지 합니까?

도대체 그시간까지  뭘 하는 거죠?

저는 신랑이 안들어오면  머릿속에 오만가지생각이 들면서 잠을 못잡니다.

신랑이 들어와야  그때서야 무슨 신호가 오듯  잠이 듭니다.

정말 신랑을 믿어야 할런지, 말런지  너무 괴로와요.

핸드폰에는  접대시 필요하다구   술집여성이름이 많구요.

별관계없다고 하고   접대만 한다고 하는데  신랑을 믿어야할지  아님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좋은 생각좀  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