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갈등이 일어나곤 했었던 지난 일들
그 이후로도 시댁과의 갈등은 일어났었다
아무리 없는 집안이라지만 너무 한다
우리 친정은 돈 문제로 피해주지는 않았는데
남편 피붙이들은 해도 해도 어쩜 그러는지...
가재는 게 편이라고 크게 싸웠는데도 결국 서로들 뭉치고
나와 딸만 시댁에 안 간다
바닥으로 내려간 기분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를 일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데 화해하라고 만남을 내 허락도 없이 강행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날 위함이 아니라 약속 난 못 지킨다고 선포했어요
상의도 없이 혼자 일방통행하고 추진
그건 널 위함이고,네 피붙이를 위함이지 날 위함은 전혀 없는 거야
아픈 사람이 그런 인간들에게 모 하러 잘 해야 합니까?
날 이 지경으로 몰아칠 땐 언제고
사고로 다친 몸도 서러운데...더 얹어주어
근육이 뭉쳐 덩어리진 몸들(울화)얼마나 아픈데 너 알기나 해?인간아
옷 입기도 보기 안 좋다(모양새)
누적된 내 감정들 이젠 돌이킬 수가 없다
행복한 그림을 그리며 결혼생활을 꿈꾸었건만 고작 이 정도라니...
그렇게 가진 고생하며 자라 널 선택한 나의 삶이란 후회만 가득이다
시댁과의 관계 잘 하려고 잘못을 해도 용서하고 용서하고 했는데
차마 못 볼 꼴까지 다 보고 푸대접 받고
그런 시댁과 잘 보내고 싶은 여자가 어디 있어?
도망가도 시원찮다~~!이 나쁜 인간들아
시어머니 당신도 딸이 있고,당신 막내아들도 딸을 낳아 키우는데
그렇게 밖에 못하나요?가재는 게 편이라고 변심은 순식간
사랑 받기 위해 참고 잘하기만 하면 좋은 며느리인가요?(순종)
잘못을 해도 다 무시해 버리고 난 옛날 방식으로 며느리 노릇을 해야만 합니까?
부당한 대우받아 가면서 그게 할 도리?
잔인한 사람들이 따로없어
당신들 몸이 아니니 알 턱이 없지
내가 얼마나 아파 수없이 죽고 싶었는지를
벽에 내 몸을 치면서 머리를 부여잡고 울기도 하고
집안 일 하다가도 아프면 누워야 했던 처절함
자기 피붙이가 때려도 싫은 말도 못하는 인간 바보
나만 그리 만만해 보이지?
부시고 던지고 욕하고 너부터 네 식구들까지 내 몸,마음 아프게 짓밟았는데
사실 내가 갈구기 전에 누가 먼저 그랬니?너와 네 식구들이 그랬잖아
당하기만 했는데 하소연도 못해?
내 엄마가 살아 계셨음 그렇게 가만 보지는 않았을 거야!!
늘 아버지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시니 내 아픔을 잘 모르시지만
당신들 정말 너무한 사람들이야
당신들 때문에 이젠 남편과 사이가 더 악화 된다고 해도
나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걸어 갈 거야~~~
아내가 아파도 그래도 자기 피붙이에게로 쏠리는 마음 바보
자기 얼굴에 어떻게 했는데?주먹질 하면서 마구 때렸던 동생 쉽게 용서를 해?
그리 쉽게 용서가 되던?그래 넌 바보라 그렇게 사는 거야
눈에 보이지도 않는 불확실한 말 이젠 더 이상은 안 믿어
남자의 말 반은 거짓말...먹고 들어가야 한다지
그 말 믿다가 내 몸이 이 지경까지 되었는데 거기 지옥 같은 시댁 또 가니?
결국 너도 네 시댁 편에서 더 헤아리고 바보
그런 상황 악화된 원인을 네가 봤고 겪었으면서도 그리도 불쌍하더냐?바보야
그리 살어~~못난아 !난 그런 삶 싫다
내 집에서도 그런 대접은 아니 받았다...썪을 넘아
남편 너와 보내는 주말시간도 이젠 지옥이다
니네 집은 얼마나 잘 살어?그래 내 친정 못 살어
그런 니네 집은 잘 사니?그래서 나 들들 볶았어
그런 거 모르고 나 좋아했니?다 알고도 좋아했잖아~
그래서 너한테 피해준 건 몬데?...
네 가족한테나 잘하라고 그래..피해 그만 주라고
언행불일치형인 인간들이 무슨 말할 자격이 있어?
똥 묻은 개가 누굴 나무래?난 참고 살아온 것...그 거 밖에는 없어
나쁜 넘~ㅠ내가 너한테 그런 못된 속말 여러 번 들어가면서
참 비참하구나~~
넉넉한 형편이 아닌 처지로 그렇게 살면서 남편 넌 네 딸 미래나 생각하기나 하니?
내 딸이 걱정된다 휴~~~~~~~~저런 인간 만나면 안돼!!
나보다 못난 남자랑 살면 덜 아플 줄 알았는데 너도 별 수 없는 속물이구나~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 남편,시댁식구들 어려워도
남 피해주면서 며느리 괴롭히며 그리 살지 말어
'심상(心相)'이 그지 같다!!!
이렇게 악순환 되는 부부란 인연을 계속 지탱해 가야 하는지
아이들이 가여워 자식이 뭔지 이렇게 살아간다
엄마 없는 하늘 아래는 얼마나 슬픈지 난 알기에...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평범하고 흔한 진리
당신들한테 도저히 그리 하고픈 마음도 연민도 안 생겨~~
지금 불쌍한 존재는 나야...나부터 건강 되찾아 행복하게 살 거다!!
불화 속에 사는 부부가 이혼, 이별 없이 고단하게 백년해로하는 것은
궁합은 나빠도 부부 어느 한 사람에게라도 이별, 이혼수가 없기 때문에,
운명학적으로 이혼하려는 팔자를 타고 나지 않았기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한 평생을 사는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의 삶은 어디로 흘러 갈까?인내한 만큼 인생에 서광이 있을까?
이혼이나 이별 없이 지지고 볶으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삶
엄마 나에게 힘좀 불어 넣어줘~~ㅠㅠ
알 수 없는 나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