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 의기투합하여 차를 안사고 열심히 돈모아서 이번에
4억자리 집을 샀어요. 물론 대출끼구요.
그런데 차없는게 부끄러운건가요?
중도금땜에 부동산에 갔더니 뜬금없이 "차 갖고 왔죠?" 그냥 "예"했습니다.
잔금문제로 전화가 왔는데 잔금치루는 시간과 여기서 이사집빼가는 시간땜에
서로 조율하다가 이사짐 모두 싸는거 보고가야겠길래 이사짐이랑 같이
이동하겠다고 했더니 "차 없어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기분나빠서 "있어요"라고 해버렸네요.
남이사 차가있건말건 무슨상관인지?
그 부동산보니까 마티즈끌고 다니더구만. 참나.
우린 남편이 워낙에 환경주의자인데다가 짠돌이여서 차를 살 생각을
안한답니다.
차가 없어서 이럴때 가끔은 외롭네요.
거짓말해서 찝찝하기도 하고...
저 위로좀 해주세요. 넘 기분이 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