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오랜만에 주부닷컴에 들어 왔읍니다.
답답한 저의 마음을 어찌 할까요
저는 6살 딸 4살 아들그리고 잠많은 신랑과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보통 남자들은 주말에 먹고자고먹고 자고 많이들 하지요 .
손하나 까딱안하고 평일엔 글쎄 밥먹고 텔레비젼보고 7시부터 눈이감깁니다
저희 신랑은 빠르면 7시30분 늦으면 8시에 잡니다.
애들은 어릴적부터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7시 30분 아님 8시에 잡니다,
둘째는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 9시에 잡니다.
결혼한지 7년째인데 신혼때 부터 잠이 많은건 알지만 지금도 초저녁부터 잠을 자니
저는 생과부나 다름이 없읍니다. 다 잘뗀 혼자 책도 보고 텔레비젼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별짓을 다 합니다. 신랑이 직장다니면서 야간대학도 다니는데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4년제 인데 그동안 저 우울증이 생겨 지금 병원을 가려고 합니다.
학교다닐땐 피곤해서 오자마자 자고 아침엔 출근한다고 밥만 먹고 회사출근하고.
거의 애들은 제가 키웠지요. 집에오면 손하나 까딱을 안하고
팔이 빠져라 애들 둘 씻기면 옷좀 입히면 어디가 덧나는지 내가 어떡해 입히냐고
그냥있고 어디 외출하면 난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애들 둘씻기고 보따리 싸고
자신 멀거니 있다가 세수만 하고 나갑니다. 지금 신랑잡니다. 전 불면증에 우울증에 미치겠읍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이 없읍니다. 답답해요. 자꾸 죽고 싶고 답답해요.
내년에 작은애 유치원가면 좀 마음과 몸이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