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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하는 남편


BY 아줌마 2006-09-11

결혼한지 십년 넘었어요... 텔레비전을 볼때 남편은 불륜 부부가 나오면 저여자 못된x이다 욕을 하죠.. 그리고평상시 말하길 처자식땜에 힘들게 돈 번다 아님 편안하게 살건데..  그러면서, 말로는 아무튼 정석 코스말만 하죠..  그런데,  한 오년전인가  남편은 컴터를 하고 전 옆에서 방을 치우고 있는데,  남편은 여자와의 만남 채팅 미팅 아무튼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더니 여자들 사진을 쭉 보고 있더군요.  제가 옆에 있는데요..  넘 한다 싶어서 아니 와이프 옆에 있는데,  짐 뭐하는거야 했더니 갑자기 이런 사이트가 뜨는걸 어떻하냐구..

난 그런거 안한다.  큰소리 더 치더니... 아무일 없다고 내가 그런걸 왜 하냐구...  근데, 며칠전에요  우리아들이 저번에 게임을 잘못해서 그만 전화요금이 십만원이 나왔어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가끔하거든요..  그러다가 남편이 또 그 사이트에 들어갔더라구요.. 회원가입도 하구... 아니 이런건 그냥 넘어가야 하는건지  쫌 자존심도 상하고  가만히 생각하니  열받기도 하구, 낼모래면 사십인데,  새파랗게 젋은 20대 여자들 사진보고 채팅 이니 미팅 하는 사이트에 들어간걸 보니 아니 혹이심인가 이 나이에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참,,

 

오늘 물어봤어요..  또 거짓말로 우기더군요.  그런 사이트 들어간적 없다.. 내가 뭐 부족해? 다른 여자들 한번 만나고 싶은거야?  참말로 당신 속마음이 뭐야?  그랬죠.. 며칠전에 남편 보약 해주고, 잘 챙겨주는데,  왜 그런 싸이트에 들어가냐구 물어봐어요.. 우리 남편 우기는것 장난 아니거든요.. 회원가입된거 확인 된 마당에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해 지라구 했어요..

 

말도 안되는 변명들,,, 우기고 아니라고 몇년전에 했는데, 지금은 안한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만약 이런거 한번만 더 걸리면,, 그땐 행동으로 옮긴다고 했어요..남편 아무소리도 않고 투덜대면서 방으로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