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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따져 말어?


BY 산부인과 2006-09-11

사무실 윗층으로 새로 학원이 오픈했습니다

학원은 아니고 방과후 학습 개인지도 뭐 이런 것이요

간판달지 않고 하는..

저 정말

나도 애 키우는 엄마인지라 너그럽게

맘 넓게 쓰려도 무뎐히도 참고 또 참고

참을인 3개면 살인을 면한다 했겄만!!!

참기는 개뿔요

속에서 울화가 치밀고

화가 쳐 올라 미치고 환장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계단 뛰다니는건 기본이요

고성은 당연한 것이고

시시간 별로 수시로 오르락 내리는 애 덜에

선생이란 사람이 2이라던데

과연 선생은 애들은 학습만!! 시켜야 하는 건지

평수가 좀 넓긴 한데

어찌나 위에서 뛰노는지

공부를 하러 온건지 아님 씨름을 하러 온건지

운동장에서 뛰놀려고 온건지

구분이 가지 않을정도로

우당쿵당 벅쩍시끌 거리는 통에

제가 맴이 맴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시간별로 공부하러 오는건 알겠는데

이 눔의 아이들은 시간 텀 없이

어찌 그리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거기에 선생이란 사람이 있는데로 불구하고

애들 소리는 난리 버거지 입니다

거기에 선생 목소리까정

어쩌다 하루에 꼭 한번씩 유난히 쿵당 방당 거리를 시간이 있는데

알고보니 그 시간대에 왜 선생이 자리를 비우는지

 

미칠꺼 같습니다

돌꺼 같습니다

환장합니다

위아래 서로 임대차 들어와서 지내는 사람끼리

절대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죄인입니까?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심정

지금은 그나마 아이들한테 주의를 줘서 안하지만

최근 날 푹푹 찔때까진

애들이 내려와서 화장실 열쇠를 그리 달라고 하더군요

왜 화장실 열쇠를 달라고 하니

자기네들 쓰려고 하더이다

 

그래서 여긴 느네들 쓰는 화장실 아이니 위로 쓰라고 했죠

그런 후 몇번 저희 화장실을 쓰는걸 그냥 방칠 했는데

딱 걸린거죠

화장실에서 애들 4명이 앉아서 신발을 벗고

양말 벗고

완전 즈들 욕실 마냥 발을 닦고 있더이다

덥다고 대야에다 물까지 받아서

거의 목욕 비스므레 까지 하고 있고

물은 난리 패데기를 쳐 놓고

저희 화장실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 까지

물이 청벙청벙 ..

어찌나 열이 받던지?

 

야아~~~~~~~~~~~~

너네는 한명씩이니 몰라도

너희 상대하는 나는 하루에 몇명을 상대해야 하는지 아냐?

위에 화장실이 없냐?

했더니 비누가 없답니다

그래서 여기 내려와서 씻는답니다

한 고등 4~5학년 정도?

선생님한테 당장 비누사달라고 해서

위에서 발 닦아라 했더니

눼.. 하더군요

물기 싹 치우고

정리 다 해 놓고 올라가라고 앞에서 지키고 서 있었더니

주둥이 쪽 내밀고 하더군요

 

분명 위에까지 내 목소리가 들렸을텐데

선생이란 2작자는 내려오지도 않고

이 일이 있은 후에도 어떠한 조치도 없으며

지금은 아예 화장실 문 걸어 놓고 사용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층계 오르락 내리는 소리

위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

애들과 선생의 목소리가 한대 어울려 떠느는 소리

제 귀가 찢어질꺼 같습니다

이 일을 어찌할까요

올라가서 따질까요 말까요?

지인짜~~~~~~~~~~~~~~~ 미칠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