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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대상포진


BY 아픈이 2006-09-13

몸이라는게 정말로 정직한거 같다.

한 2개월을 직장과 시댁일로 바짝 신경썼더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피곤했다..

등에 아기 손바닥만하게 두드러기 같은게 나더니

몸살이 오길래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 말씀이 대상포진이라고..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피로하면 생길수 있다고..

치료를 잘 받아서 초기에 잡지 않으면

심하게 고생할수 있다고 하신다..

젊은 사람이라 잘 나을꺼에요..

근데.. 이런병은 몸이 약한 노인들이 잘오는데..그러신다.

주사 맞고 레이져 쏘이며 엎드려 있는동안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남편왈...

"너 피부가 노인네 같더라.. 그래서 그런것도 걸리나 부다.." 그런다.

너무 서운해서 한참 울었다.

없는 서러움을 알기에 잘 살아보겠다고 아둥 바둥하는 내가 정말 미련스럽단 생각이 들었다.

 

다들 몸 건강 관리 잘하세요.

아프면 나만 서러워요..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내가 아픈거 만큼 몰라요.

혼자만 너무 아둥 바둥 살지 맙시다..

 

근데,

대상포진 이거 은근히 아프내요.

따끔거리고 몸도 쑤시고

눈도 아른아른 거리고..

빨리 잡을수 있겠죠 ?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