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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다니며 왕짜증공주가 된 딸네미


BY 도와주세요 2006-09-15

시댁에서 어른들과 같이살다 얼마전 분가후 맞벌이 하는터라 아이는 얼마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있어요

 

 

처음3~4일간은 안가겠다고 떼쓰다가 이젠 한달정도 되니 아침마다 일어나서

가겠다고 하고 적응을 잘 해주는 모습에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 집에 다닌이후로 아이가 짜증이 너무너무 많이 늘었어요

이제 겨우 4살된 여자 아이이구요,그다지 수다스럽지 않은 아이인지라 말수가

많은 편도 아니랍니다

그래서 언제나 어린이집에서 뭐했는지,반찬은 어떤게 맛있던지,어떤친구가 제일 좋은지

물어봐도 언제나 대답은 '몰라' 달랑 한마디가 끝이에요

집에와도 언제나 혼자 책보기만 좋아하구 (한글을 떼어서 동화책을 보곤해요) 음악을

틀어놓으면 좋아라 따라 부르긴 하지만 장난치거나 그런건 드물어요

게다가

이제 어린이집에 다니다보니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쟎아여

밥두 먹어야 하구 치카치카도 해야하고 감기걸리면 약두 먹어야하는데

집에오면 일단 밥을 하나두 안먹어여 두유만 2팩먹는게 끝이에요

어쩌다 한입 먹이려하면 울고불고 심지어는 자기몸을 때리면서 짜증내고 울어버려요

 

우유도 감춰보고 ,밥그릇도 바꿔보기도하구 반찬도 해보고 아이 입맛에 맞게

해보기도 해도 언제나 밥먹을땐 전쟁이에요,,

 

전 안먹이면 안되니 억지로 먹이려고 아이와 싸움하고 아이는 안먹겠다구 떼쓰는게

반복적인 상황이다보니 아이와 함께 있는동안 매번 싸우는 일이 많고 이젠 이렇게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이가 걱정이 되어요 어제는 치카치카 안한다구 떼쓰다 결국

맴매맞고 울며 억지로 시켰어요

 

아이에게 따뜻하고 살갑게 대해주고만 싶은데 자꾸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이제겨우

4살먹은 딸네미한테 너무엄한 엄마로만 남아서 아이 성격을 버리나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수엄마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꼭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