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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넘 나요.


BY 둥산 2006-09-17

6년전  남편이  이혼녀와  바람이  났어요.       이혼해달라고  둘째를  가진 저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협박도 하고  빌기도 하면서요.  결국  저는  아이를  지우고 말았어요.     그떄

너무  고통이  심했기에   너무  분하고  죽고 싶은 심정 밖에는   없었거든요.     그때  너무

싸우고  서로   핥퀴며    6개월을  버티며  싸웠어요.   결국    친정 부모님이  알게 되어

이혼서류를  준비하고      막상   도장을  찍으려는  순간  소심한  남편은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더라구요.   그여자는  곧  결혼할  꺼고  잘  못했다구요.      

어느  부모가   자식  이혼을  반기겠어요.   그렇게     믿고   마무리  되었죠..  

너무  힘들었어요.      그후에 터진  일들은   살고있는집이  싯가로  3500이었는데  남편이

저 모르게  진  빚이  4천이  넘더라구요..  카드란 카드는  다   중지상태구     지금까지

왜그렇게   빚을  진건지  아직도  몰라요.    별의별짓 다해봐도  말을  않해요.

결국  아이랑 어쩃든  살기로 했으니  우선  집을  처분하고  시댁에  들어갔죠

시어머니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1년반간  사는동안  넘   시어머니가  원망스러웠어요.

여자가  잘못들어와서  이렇게  됐다는둥   남편에게  싫은소리  한번도  안하더라구요.

같은  여자인데도  어쩜  그렇게  저를  싫어하더라구요..        시댁에 살면서  직장을 다녔는데  월급은  고스란히 남편  카드값을  갚아야 했구요.   남편  월급도  반이상은   카드사에게

뺴갔어요.  정말  둘이  직장은  다녔지만  너무  힘이들었는데   생활비 안낸다고  난리치는

시어머니에게  질려서  일년만에  십원한푼없이  쫒겨나게 되었지요.

 남편은  그동안  정신  차린듯  그래도  잘하려고  노력하는 듯  했지요.  근데  그  근성이란게  무섭더군요..   원래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고  욱 잘하는 성격인 남편은  술과

친구가  되더라구요..   술먹고  운전해서  면허취소에  벌금을  두번  정지1번      그여자 생각이 나서  그렇게 마시는가 보다  생각만 했지  이럴줄  은  몰랐어요..       번호도  바뀐

핸드폰에  그여자  전화번호가   또  찍혀 있더라구요..   다음날  뭐냐고  물으면       나도

모른다  .     그러지  않기로  하고  지내다    몇달후  핸드폰을  보면  또  그 전화번호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솔직히   남편을  사랑해서  좋아해서  사는것도  아니고   전  그저

아이를  지켜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화만 나지  어찌 해여  겠다는

생각은  나질  않더라구요.    남편을 보면  그당시  모든것들이  하나하나  말 토시하나 안빠뜨릴  정도로  기억나요..     한동안  남모를  우울증에   힘든  날도 보냈죠.    지금도  문득

문득  그  기억들은  무서울  정도로  생생해요..  언제쯤  남편을  보는게 편안해  질지

큰아이가  초등1학년에  둘째딸이  3살  정말 단란한  가정을  이뤘는데  제  마음은  아직도

지옥같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남편도  많이  달라졌어요.  모든걸  가족과  같이 하려고 하고    딸아이가  예뻐서  어쩔줄  모르지요.   욱하던  성격도  아이들  땜에  대화로  이어가려고  노력하는게  보이고요..          이렇게  평탄한  날들을  보내다가   2달에  한번씩은

어김없이     그여자의  전화로  산통이  깨져요..  언제까지  갈꺼냐구  평생이렇게  살거냐고

말하면   본인은  한번도  전화한적도  받은적도  없대요.. 혼자서  저렇게 전화한다나

매듭을  지어라  이젠  그  번호만  보면  경기를  한다고 말해도  알았어  미안해  그러구

끝   솔직히  6년전  보다  지금이  더  힘든것  같아요.  그땐  그래  나도  이혼하면  끝이다

생각하고   죽기살기고  싸우고  했는데  지금은  먼저 두아이가  눈에  밟히고요.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모든걸  버려..  이렇게  생각이  되요. 

 

오늘도  남편의  핸드폰을  울려서 받아보니  그여자더라구요..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욕설과  으름장을  놓고  끊었는데요.  이런  비정상적인  삶이  언제까지  지속될런지..

세상에  별 나쁜년이 다있지..      그냥  사는  내 마음을   알기는  알런지    같은 여자이면서

저를  왜이렇게  괴롭힐까요... 지옥에나     떨어져라  나쁜년.... 이렇게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미운정이  들었는지   저렇게  전화가  와도

이젠   남편도  참  딱한사람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요즘은  남편을  그래도  조금은  믿어요.     우리가  회사근처에  살거든요.   남편의   핸드폰도  제가 가지고  있는  날도  종종있구요.. 예전엔  어림없는  일이었거든요.   

바람핀  남편도  미웠지만   전  그  이혼녀가  이해도  안가고  결혼했다면서  왜이리  물고  늘어지는지  번호를  바꿔도  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낸다내요.   믿을수  없는  남편의  말이지만     왠지  무섭기도  합니다.   아뭏든  오늘  화가  넘  났어요.     우유부단한       남...때문에      벌써  6년   이나  이어지다니      모든  기억을  어떻게든  잊고  싶은  나에게      ㅎ해도  너무  합니다.       

어찌해야하나요.       스토커로  신고는  가능한가요.    잊혀질려면  전화가  어김없이 오는데       스토커 아닌가요.  답이없네요.

글구  이혼만  안하고  남편마음만  잡으면  다  되는게 아니더군요. 살면서 넘 힘들어요.

정말   그때 이혼할껄  하는 말이  그냥  내뱉어져요.  저도  조금은 후회해요.  깨끗히 남이되었다면   얼굴보면서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  전 지금도  친구가  이런일이  생겨서  물으면  두가지 양면의  동전과 같다고 서슴없이 얘기해줘요.    글구  아이는  막상  제가  없음  못살것 같죠  안그렇더라구요.   제 큰아이도  조금크니  엄마는  안중에도  없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나의  삶도  소중하다는걸  살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저도  절 위하면서  그러면서  살려구요.